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입니다.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세계 3대 불교유적이자 죽기 전에 꼭 방문해봐야 할 사원으로 손꼽히는 "보로부두르 사원" 등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함께 "족자카르타"의 문화, 교육, 그리고 한국에서 족자카르타 가는 방법, 족자카르타 교통수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오늘 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족자카르타는 행정구역상으로 자카르타(Jakarta), 아체(Aceh)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세 곳의 특별구로 분류된 곳으로 자바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던 곳입니다. 자바 섬 남해안으로부터 내륙 쪽으로 29km 들어간 지금도 활동 중인 메라피 산(2,891m) 가까이에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구성하고 있는 300종족 중에서 가장 큰 그룹의 종족인 자바족의 본고장과 같은 곳으로, 바른 예절과 화합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말을 할 때 직접화법보다는 간접적인 표현을 많이 합니다. 여자들은 비교적 현실적이어서 그 정도는 아니지만, 남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담을 하며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일을 하려고 할 때는 농담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일에 구애 받지 않는 열대적 문화의 재미있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족자카르타 문화
족자카르타는 오랜 역사가 있는 도시입니다. 불교나 힌두 문화의 전성, 이슬람교로 개종(현재 90% 이상이 이슬람교를 신봉), 네덜란드의 식민지 지배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각 시대마다의 흔적은 족자카르타와 그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보르부드르 불교 사원은 족자카르타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또한 족자카르타는 바틱, 그립자놀이나 인형극의 와양, 가믈란 음악, 자바 무용 등과 같이 자바 예술을 완성하고 전승해 온 도시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편의시설, 저렴한 경비, 자바 문화의 중심지 등 여러 가지 장점들이 복합되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족자카르타 교육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일명 교육도시입니다. 이 작은 도시 안에 국립대와 사립대 등 모두 16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래서 족자카르타에는 대학을 다니기 위해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온 지방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100,000명 이상에 이르고 있습니다.
1949년 세워진 동남아 최대의 국립대학이 바로 가자마다 국립 대학교(UGM)입니다. 학생 수가 약 38,000명을 넘고, 모두 18개 학부가 있습니다. 크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깔리우랑 거리(JL Kaliurang)를 달리다 보면 대학 캠퍼스 안을 통과하게 되는데 양쪽 모두가 캠퍼스 단지입니다. 가자마다 대학교에서는 인도네시아 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연수 코스(LBIFL : Leaming Bahasa Indonesia as Foreign Language)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족자카르타 가는 방법
현재 대한민국에서 족자카르타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운행되고 있지 않으며, 가루다항공에서 자카르타, 발리를 경유한 노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족자카르타의 이동 수단 (교통 수단)
▶ 공항에서 시내까지
족자카르타의 공항은 시내에서 약 12km 동쪽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공항에 택시 티켓 카운터가 있으며, 시내까지 요금은 약 Rp.55,000이며 Rp.270씩 가산됩니다.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버스
족자카르타에는 트랜스 족자라는 공영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일관 Rp.3000이며, 3개의 터미널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 철도
족자카르타에서는 하루에 11편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개 10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파자르 우따마(Fajar Utama)호와 슨자 우따마 족자(Senja Utama Yogyo)호는 비교적 빨리 도착하는 열차입니다. 반둥에서는 8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5:30분에 출발하는 급행 시앙(Siang)호를 이용하면 13:00쯤에 도착합니다. 수라바야(구비 역)에서는 하루에 7편 운행되고 있는데 14:45에 출발하는 자야바(Jayabaya)호가 있으며, 약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 택시
족자카르타에서 택시는 공항이나 주요 택시 카운터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 믿을 수 있고 안전합니다. 간혹 외국인이 탈 경우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얼마에 가자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를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내려서 다른 택시를 잡도록 합니다. 숙박하고 있는 호텔 등에서 택시를 부르면 택시가 바로 도착하는데 따로 콜택시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택시처럼 탈 때부터 요금이 올라갑니다. 모든 택시가 일단 타면 기본요금 Rp.55,000부터 시작하며, Rp.270씩 추가됩니다. 간혹 흥정을 통해 하루 렌탈을 하는 것도 가능하니 택시 운전수와 좋은 가격에 흥정을 성공한다면 더욱 편한 족자카르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베짝
말리오보로 거리를 걷다 보면 길 양쪽으로 손님을 기다리는 수많은 베짝을 볼 수 있습니다. 베짝은 사람이 끄는 마차인데, 자카르타와 같이 복잡한 대도시의 도로에서 보다 족자카르타와 같은 한가로운 거리에서 이용하는 것이 제격입니다. 도시 안내도 해주기 때문에 주변 관광지를 방문할 때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족자카르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베짝(Becak)은 일단 타기 전에 가격 협상을 해야 합니다. 1시간 정도에 Rp.15,000~Rp.20,000가 적당하며 2시간 반 정도 코스에 Rp.30,000~Rp.40,000 정도가 적당합니다.
사진 출처 : 인도네시아 관광청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가루다 항공 많이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