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사람한테 뭘 배운건지도 모르겠고 뭘 배울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날 자리 지킴이 정도로만 쓸려고 하는건지, 생각해 주는 척 하지만 회사 그만 두면 서로 연락도 안할 그 정도의 사이. 저번에는 같이 이야기하다가 "너가 한국 가면 뭘 할 수 있겠냐?" 라는 말이 나왔다가 자기가 말 실수한게 생각났는지 "아, 미안하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평소에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던 대목 이었음. 그래서 이제 회사 알아보려고한다. 인니에서 평생 직장이 어디있겠어. 곧 사직서 들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