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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자리 너머 <Beyond the Aquila rift>

넷플릭스 love death & robot 시리즈 시즌1에 있는 고퀄리티 CG 에니메이션.

실화로 보이는 수준의 에니메이션이 너무 멋지다. 

전체 15분이니 시간 부담없이 볼 수 있음. 

아무래도 우주 배경이니, 자기전에 불끄고 보는 걸 추천하고, 다 보면 나무위키 가서 영화 해석 한번 보길ㅎㅎ



러브데스로봇 시리즈 자체가 단편영화들이라 부담없이 마사지 받을 때 1편을 다 볼 수 있음.

나는 전부 봤지만, 볼만한 것만 추려내면, 

시즌1 : 무적의 소니, 독수리자리 너머, 구원의 손, 아이스 에이지

시즌2 : 팝스쿼드

시즌3 : 어긋난 항해, 스웜, 아치형 홀에 파묻힌 무언가

(볼드체 한 것들은 더 재밌음)


이렇게인데, 어긋난 항해를 제외하곤 영화 러닝타임이 20분이 안 될 듯. (어긋난 항해도 22분)

발마사지 받을 때 한두편씩 보길.




러블리내와니가 추천한 "아주 달콤한 작전" 은 초장부터 너무 예측 가능한 내용이라 노잼이긴 한데, 바딱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음.

단일민족 국가 출신인 한국인들이 다민족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민족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듯.

바딱인들은 확실히 좀 자카르타랑 멀고, 나이대가 높은 사람은 자바섬의 민족(순다)을 상당히 먼 민족으로 느끼는 거 같더라.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성씨가 있는 민족들은 그렇지 않은 민족들보다 "우리민족끼리" 정서가 강하다고 하는데, 바딱인들도 그런 거 같음.

예전 쉬리 이전 한국영화 같이 뭔가 뻔한 스토리에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영화지만, 교육적인 면에서 한번은 볼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