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 글이 다 맞다는 법은 없으니 적당히 참고만 하기 바란다.


단도직입적으로 지잡대라도 인니취업 쌉가능하다. 오히려 내가 첨에 취직할때보다 스펙이 낫다. 대학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스카이 빼면 솔직히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영어를 잘하는건 상당한 가산점이긴 한데 거기에만 너무 의지해서 내가 낸데 영어가 이정도인데 하면 안된다. 왜냐면 실무에서 생각보다 영어 많이 안쓰걸랑. 명심해라 넌 영어 빼곤 아무것도 없다는걸.

첫번째 문제는 공장이든 자칼사무직 이든 니가 만족 못하고 몇개월 안되 그만둘 가능성 높다. 왜냐면 생각보다 저질적이고 무능한 상사를 만나거나 일이 하찮게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두번째 문제는 한국에서 제대로 사수한테 업무를 배울기회가 없다 보니 얼치기로 업무를 배워서 현지인식으로 업무 진행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내생각에는 대우가 별로라도 처음에는 대기업 현채로 들어가서 주재원들한테 제대로 일하는 법 배우는걸 추천한다. 그다음에 경력을 쌓아서 제대로 대우받고 옮겨라. 여기서 문제가 대기업들은 인니어도 제대로 못하는 현채는 절대 뽑지 않기 때문에 먼저 인니어 공부를 제대로 각잡고 해보길 바한다.

그리고 공장충 공장충 거리면서 너무 무시하지 마라, 특히 생산쪽에 쓰레기 같은 놈들도 많긴 하지만 큰 공장관리하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대형공장 관리직 이사쯤 되면 솔직히 자칼에 조그만 포워딩회사 이사들하고 능력 하늘과 땅차이다. 난 공장에서 인격적으로나 능력적으로 존경할만한 사람들도 여럿봤다. 공장이라고 다 같은 공장충이 아니다. 에버렛 보잉 공장같은거 봐라 거기는 세계 유수의 엘리트들이 다 모인다. 아무리 봉제나 신발이 하찮아도 대형벤더 정도되면 거기 scm관리는 보통능력으로 못한다. 차라리 초반에 공장에 좀 있다가 나중에 도시로 나오는게 어떠냐?

그럼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