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하다 쫄딱 망한 40대 틀딱이다. 코로나로 현금 흐름 막히고, 대출로 연맹하다 이혼 트리타고 한국생활 정리하고 있다. 다행히 아파트 한채는 건져서 인도네시아 가면 꾸역 꾸역 먹고 살거 같기는 하다.


얼마전 미프로 인니녀 한명 만났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Palembang 에서 법원 공무원인데 영어도 수준급 한국어도 수준급. 나이도 20대 중반이라 덜 미안하고.

이젠 돈 욕심도 없고, 여자 욕심도 없고. 남은 인생 조용히 살고 싶은 마음이다. 내년엔 Palembang 에서 조그만 카페나 하는게 소원이다. 물론 그전에 공무원 인니녀와 결혼을 해야 인도네시아에서 뭐라도 할 수 있겠지.

니들은 내 꼴 나지 말고 노후 잘 준비해서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진짜 40대에 돈없음 비참하기 그지 없다. 

Palembang 에서 카페 차리면 후기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