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20후반 한국 경기도에서 일하고 있는 공장남임 ...


키 정확하게 166.8 이고 이게 모든 문제의 근원임... 여자한테 까이는건 그러려니함...





하지만 여자문제보다 더 힘든건... 남자들끼리 모임 끼면 은근히 꼽주고 은연중에 하대당하고... 동생들한테 인정받기 어렵고...


이성관련 얘기나오면 은근히 무시당하고...쉽게 못할말 슬쩍슬쩍 하고...이런게 있음...결국 친한 친구 모임도 잘 안가게 되고


이런식으로 10대, 군대, 대학교시절 등등 평생 남자들 사이에서 고통받음...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난 생각함...


10대때 많이 들었던 얘기가 "너는 키만 컸으면 진짜 괜찮았겠다" 이딴 소리임... 





이런상황에서. 사람 만나는거 스트레스 피해서 인니로 가고싶은데... 이거 정상임?


사실 이런 생각드는게...20초중반에 해외여행 몇 국가 갔는데 인니가 인상깊었음...비자 연장해서 더 있을 정도로...


내가 키 작은게 느껴지지도 않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싸고 여자들도 호의적이고, 이런 사소한 거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래서 내 뇌피셜로 생각해본 계획은... 인니로가서 대학교나 어학코스 같은 곳 다니면서


비슷한 수준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여자 명의로 조그만 장사 하면서 쉬엄쉬엄 살고싶은데....



이런 생각이 그냥 망상일뿐이라는 생각에 실천을 못함.. 


나같이 한심한 이유로 이민 고민하는 사람은 없겠지...남들 입장에선 내 생각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네...


솔직히 이 게시판에 인니경험 많은 사람 대부분일테니 한번 글싸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