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의 세태와 여기 올라오는 글/댓글들보며...


상호존중 및 이해의 영역을 흑백논리화해서 서로 까내리기 바쁘다.

잠시 잠깐만 그 방금 니가 생각하고 있던 그 생각에서 1분 정도만이라도 빠져나와서

저 새끼(년)가 왜 그럴까, 무슨 환경적 요인이 있을까, 나도 저 사람이면 저럴까 좀

생각을 해봐. 거의 같은 상황, 비슷한 맥락은 있을 수 있어도 서로 살아가는 장소

주변 상황, 타이밍 등이 다 달라서 니들이 경험적으로 얻어낸 것들이 타인에게 100%

적용될 수도 없어. 밑에 남편 욕 글에 달린 댓글 중에, "남편없으면 못사냐? 능력이 없으니 붙어 살면서 불평불만은"

이 지랄 떠는 거 보면서 드는 생각이 그냥 니 기준으로 일반화해서 타인을 좀 보지말어.

그냥 그런 글을 싸질러버릴 수 밖에 없는 너의 사고가 너무 소름끼쳐. 진심.

익명성이라는 매개체가 제공하는 틀임은 인정한다만, 그냥 소름끼친다고. 그냥 그래.

의미옶는 뻘소리였송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