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니 yj관련 글이 있어 썰 좀 풀까한다.
다들 yj가면 고생에 멘탈 바사삭 이라길래
실제 작년 퇴사자 입장에서 썰 풀어본다.
우선 YJ 현채의 경우
PPIC (재단, 자재부 포함)
보고르 오피스 (영업, 일부는 보고르에 있음)
섬유연(연구소)
재경부
인사
로 크게 나눌 수 있어
또 PPIC 의 경우 1공장, 2공장, 3공장으로 나뉜다.
1공장의 경우 혼자 조금 떨어져 있고
2공장 3공장은 크게 붙어있어.
자, 작년 퇴사자라 밝힌 입장에서 내가 어디 소속이었는 지는 묻지 말아줘...
비록 지금은 한국이지만 언젠가 같은 업계로 돌아갈지도 모르니...
우선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오해는 사람들이 별로다. 성격이 ㅈㄹ 같다라는 말인 거 같애.
내 기준 몇 몇 임원들 빼고는 사람들 좋았음.
특히 과장 이하는 다들 괜찮았고 적당히 선 지키는 사람들이었음.
다만, 저어기 싸이코패스 같은 놈이 임원급에 하나 있는 데...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좋았음.
제일 좋았던 사람은 사장님.
현지 용진 사장은 사람 적으로는 정말 좋았어. 회사가 날 지켜줄 거 같은 느낌도 받았고.
다만, 일적으로는 그닥 ㅋㅋㅋㅋ
기숙사 생활도 나쁘진 않았다.
기숙사 입실 후 터치 일절 없고 시설이 조금 낙후 되긴 했지만...
참고로 기숙사는 mess satu 랑 dua 있는 데 신입은 다 satu다
입사 전 사진 보여달라면 dua 보여주니까 속지 말도록...
아, 수까부미 공장 위치를 적당한 시골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크나큰 오산이야.
수까부미 yj 공장 근처는 진짜 딱 이 공장 출퇴근 자들을 위한 거리 수준이야.
아무것도 없단다. 현지 애들 이용하는 수준의 것들 외엔.
퇴근 후 커피 한잔 같은 꿈은 얼른 깨길 바래.
참고로 mess dua는 2공장 안에
Mess satu는 저어기 골목 구석에 박혀있다.
또 공장의 경우 1 공장은 때려죽여도 가지마라. 한국인 적고 있는 한국인도 본부장 , 실장 이라서 다들 공고 출신 50대 아재 아줌씨라 일은 같이 안하지만 가끔 코드가 안맞을 수 있다.
2공장의 경우, 사람 ㅈ 같다는 말의 근원지가 여기 아닌가 싶어.
2공장은 제일 큰 규모로 재경, 영업, ppic, 연구소, 패턴실 모두 붙어있거든.
50여명의 직원들 중 40여명이 2공장에 있다고 보면 되는 거야.
3공장의 경우 지은지 얼마 안된 (아마 10년 안 넘었을 )
공장으로 오피스 두 세개 정도?
공장장도 상무인가 그래서 그 사람 외에 다들 사람 무난 해씀.
회사 전체 적으로 일 자체는 매우, 쉽사리 잘 가르쳐 준다.
처음 1년간은 못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들이 있고, 차근차근 알려준다.
근데 제일 죽음은 역시
6 to 9
업무 시간이지.
업무 시작은 7시 인데
Mess satu 받으면 6시에서 6시 반에 출발 해야함.
보통 ppic는 6시 출근
보고르 영업은 6시 반 출근 이렇다.
퇴근도 ppic 는 9시 퇴근 (참고로 야근은 9시 이후 일하는 걸 야근이라고 함)
영업과 연구소는 7시반 퇴근
아, 처음 가면 ppic의 경우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일 없어도 9시까지 퇴근 안시키는 건 있었음. 요즘도 잇으려나?
아 밥은 당연히 한식.
주말 자카르타, 보고르 2인 1차 배차.
(코시국에 나가지 못하게 하려나?)
다 떠나서 여기 사람들 느낌은 고인물 느낌이 강함.
특히 10년 이상 된 사람은 한국인 아니라고 봐도 되겠더라.
같이 스맛폰 쓰고 유튜브 보고 하먼서도 정서가 한국인 아닌 느낌을 받았음.
그도 그럴 것이 가족 다 인니에 있고
여기 자기 명의로 집 샀고
직장 여기 있고 한 데
얘들이 한국인이라 볼 수 있겠냐 ㅋㅋ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20대 신입으로 yj간다면 영업이나 연구소 가라
솔직히 ppic같은 공장 오피스 신입이면 아마 3000달러 조금 넘게 받을 거다.
여기 체류지원비 3주따 정도 하고 해도
너 한국에서 15시간 일하면 이정도 벌어.
타지에서 고생 하지 말고 한국에수 15시간 노동하며 돈 버셈.
영업이나 섬유연은 꼭 가라 두번 가라.
세상 개꿀이다.
난 신입으로 입사했었고
인니 생활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금은 한국 와서 다른 업계 다시 신입으로 취직해 회사 다닌다.
여튼 문제되는 내용 잇음 삭제함.
다들 입사 전에 한 번 읽어나 버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