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좀 있어서 인도네시아에서 살아보려고 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
나야 뭐 가리는 것도 없고 위생도 크게 신경 안쓰고 해서 물가도 저렴하고 살만하겠구나 싶었는데, 좀 알아보니까 내 위생의 기준은 한국의 기준이었고
인니는 상상 이상인 것 같더라. 뭐 이거저거 다 따지기 전에 물.. 수돗물만 봐도 정말 말이 안되는.. 그런 거 같더라고
어렵다. 인생이 원래 어려운가? 여기있는 공장충이던 주재원이던 사업가던 다 녹록치 않은 삶을 견뎌왔겠지?
근데 여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려울 것 같다.
좀 빡세더라도 싱가폴로 가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