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 싸워 형들아 ㅋㅋㅋㅋ



전에 직장 같이 다니던 지인이 휴가받아 뜬금없이 5박 6일로 발리로 여행갔다 옴.(끌려감 -_-)

먼저 짧게 이야기하자면,

1. 호텔이나 렌트카 코로나 특수로 존나 쌈.

2. 짱구지역 길이 존나 좁고 번잡해서 해변지역마다 점핑하려면 오토바이 빌리는게 편한듯 하지만 본인은 렌트카 빌림

3. 꾸따해변지역은 식당, 클럽이든 바든 다 전멸.

    - 르기안 Sky Garden Bali와 주변 바&클럽은 오픈했지만 양키 아재들 몇명과 직업녀들만 있는거 같아 정말 들어가기 싫은분위기였음.

4. 기존에 잔존하고 있던 외국인, 현지인, 관광객들 짱구 혹은 스미냑으로 몰림

   - 식당, 비치클럽등 정상적으로 오픈했고 관광객이나 장기거주 외국인들 많이 옴


낮에는 식당 괜찮은곳 찾아 돌아다님 

해산물 맛은 그닥.. 해산물은 오히려 양과 질은 자카르타가 더 나은듯 ㅋㅋ

기억에 남는 식당

- Warung Babi Guling Pak Malen (인도사랑형 사랑해, 바비굴링)

- Naughty Nuri"s Warung (폭립 맛있었음)

- Bebek Tepi Sawah (전여친이 소개시켜준곳인데 오리 처묵하다 와니따 번호땀ㅋ, 음식도 괜찮았음)

- Sambal Shrimp (여기 사장이 한국인 간만에 본다고 좋아하더라고.. 친절했고 한국사람들한테 추천좀 해달라고 하넼ㅋ, 새우구이랑 문어꼬치 먹었는데 소스향이 좀 독특하고 맛있었음, 근데 양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싼듯)


오후 3시~8시엔 와니따 끼고 4명 비치클럽에서 데이베드 잡고 놀았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베드 가격이 많이 내림, 사람은 붐비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한편

- La brisa

- Finns Beach club

- La Plancha Bali (스미냑)

- Rock Bar(짐바란, 절벽에 위치해서 석양이 멋진곳, 음식메뉴는 좀 떨어지는편)


밤에는 클럽

- Shi Shi (사람 항상 붐비고 핫함, 첫날 너무 붐비고 핫해서 코로나 걸릴까봐 부랄까지 쪼그라듬, 입장료는 15만 루피아에 맥주 2병, 새벽 3시까지 영업)

- La favela (갠적인 이벤트로 제일 재미 있었음, 금/토요일만 영업함)


두서없고 짧게 대충 써봤음.

같이 놀 와니따는 우리 잘생기고 멋진 인도사랑형님들이면 걱정 할 필요 없을거야.

클럽을 좋아하지 않은 형들이면 어플로 알아서 와니따 메세지 많이 오더라고,

나는 자카르타에서 온 애들 2팀정도 꼬셔서 놀았는데 이쁜 서양여자와 와니따들 많았고 눈도 즐겁고 마음과 몸도 즐거운 짧은 여행이였다.

곧 르바란이라 강제 휴가 받는형들 많을텐데 방안에서 수컷냄새 풍기며 고추 긁지말고 발리로 여행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