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무기력합니다
그저 시간만 지나가길 바랍니다
식사도 한끼만먹고 좋아하던 인도미도 안먹게되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왜 이 머나먼 이역만리 인도네시아로 와서 이고생을 하는지
처자식 한국에두고 하루에 한번씩은 전화하면서 제가 어떻게됫을까 걱정하는데
오늘은 와이프가 슬그머니 적금깨갯다고하네요
하지말라고 햇습니다
근데 저의 동의을 원할뿐이지 이미 마음은 결정한것같엣습니다
외벌이로 처가까지 먹여살리려니 가난합니다
지금 회사도 끝물이 보여서
저도 사논거만 쓰고삽니다
더이상 안사려구요
선크림 삼푸 다 떨어진대로 삽니다
그냥 지금 갖고잇는거 다쓰고나면 가벼운 몸이 될거같습니다
돈도못벌면서 결혼도하고 돈없으니까 담배도 끊엇는데 갑자기 담배땡기네요
지금 하는 제일이 한국에서 아무소용도 없는데 쉽게 돌아갈수도 없고
예전에 잘될뻔한적도 잇엇는데 우울하니까 그때가 자꾸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