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ㅡ메단 노선 검색해보니까 직항 왕복 20만원대 중반, 심지어 국내선보다 쿠알라 경유가 더 싼게 함정이고..
파푸아는 최저가가 왕복 100가까이 나오는곳도 있네요
전부터 항상 궁금했었는데, 국내선 항공료가 주변 나라들에 대비해서 터무니없이 비싼 이유가 정확히 뭘까요?
수요도 공급도 별로 없는 지역ㅡ지역 노선이 비싼건 이해하겠는데,
자카르타ㅡ지방노선은 공급량이 많더라도 동거리로 비교하면 말레이의 두,세배가 넘어가는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하네요
제가 생각해본 그 원인들은
1. 다들 위탁수화물 20kg를 기본으로 제공해서 가격에 포함
2. 옆동네 인도마냥 비행기 대수 자체가 부족해 자카르타ㅡ지방 항공편 공급도 수요를 못따라가서?
3. 세금 문제? ( 인니 국제선 타보면 티켓값에 세금이 덕지덕지 붙어있던데.. 국내선도 이런지 모르겠네요)
4.몇몇 지방노선은 수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눈치봐서 노선은 유지하되 티켓값은 겁나 비싸게 받는다?
5. 가루다는 맛이 갔고 저가항공사가 많아도 라이온에어 영향력이 너무 커서 시장경쟁 부족?
인니가 넓은나라라 비행시간 많이걸리는건 알겠는데, 테르나테, 아체, 마나도 이런곳은 여행비에서 비행기값이 다 잡아먹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