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의 합작사가 부패 혐의로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탕헤랑 데일리’는 19일(현지시각) 알-카이리야 집행위원회 아흐마드 문지 사무총장이 실레곤 반뗀에 위치한 크라카타우포스코의 부패, 공모, 연고주의 의혹을 부패척결위원회에 강력히 제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지 사무총장은19일(일) 반텐 찌레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크라카타우포스코 이사들을 부패, 회사 경영 손실 초래, 비리, 지역사회에 대한 회사의 무관심 등의 혐의로 부패척결위원회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국영기업인 PT 크라카타우 스틸과 한국의 포스코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진 합작 철강회사로, 부지는 크라카타우 스틸이 소유하고 있다.


문지 사무총장이 우려하는 것은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이익 기여도가 낮아 PT 크라카타우 스틸을 통한 국가에 대한 배당금이 0원이라는 점 그리고 이 회사의 여러 의혹과 지역 사회에 대한 회사의 무관심이다.

그는 또한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입은 막대한 손실은 크라카타우포스코의 벤더로 활동하며 프로젝트를 독점한 몇몇 한국 사업가들의 프로젝트 마피아 행위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상품 및 서비스 조달에서 마크업 관행과 기타 위반으로 인해 많은 가격 부조리가 있었으며, 이는 크라카타우포스코 주변에 있는 몇몇 한국 기업의 개인들에 의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지 사무총장은 크라카타우포스코가 토지 및 건물세 납부 액수를 크게 조작하는 등 여러 가지 부패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라카타우포스코의 납부액 조작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매체는 데이터를 조작하는 행위는 실제 부패 범죄로 의심되며 범죄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강력히 의심되며, 이러한 조작 관행은 국가 또는 지방 정부에 손실을 초래한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이후 크라카타우포스코의 건축 건물 면적은 약 16만㎥(16ha), 2014년에는 약 33만㎥(33ha)였으며,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약 340만㎥(340ha)의 토지에 130만㎥(130ha 이상)로 건축/건설 면적이 증가했다.


매체는 부패 범죄가 2014년 이후 건축 면적 증가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자료와 보고서를 규정에 맞지 않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부패 범죄 혐의에 대한 국가 손실은 500억 루피아 이상에 달할 것으로 의심되며, 불법 행위로 인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고유 수입(PAD)이 손실되거나 부족해져 국가/지역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강력히 의심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문지 사무총장은 “따라서 국세청장에게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또는 10년 전의 PT 크라카타우 포스코 법인세 보고서를 평가하고 재평가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찌레곤 시 지방 국세청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건축세(건설) 납부에서 PT 크라카타우 포스코 경영진이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장의 실제 건물 건설 면적을 계산할 예정이다.


또한, 이 경우 PT 크라카타우스틸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요청해야 하는데, 이는 PT 크라카타우스틸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가 PT 크라카타우포스코 주식의 50%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지 사무총장은 “우리는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첫 번째 소환장을 보냈고, 크라카타우포스코 경영진은 모든 협력 제안을 제시하려고 할 정도로 혼란스러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기 전까지 찌레곤 시의 기자들은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이사들에게 접근해 회사 측의 정보나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부패척결위원회..

포스코가 캐리해서 그나마 여기까지 온거 아닌가 또 삥뜯을려고

작정했구만

근데 라인마냥 기업 뺏어가도 

공장 원활하게 돌릴 능력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