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은 위대하구나, 낳으면서도 자식으로 삼지 않고, 이루지만 소유하지 않는다.


노자 백서본에서 등장하는 글귀인데, 이 글귀가 자연의 원리를 담고 있는데, 이런 자연을 설계한 존재는 얼마나 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을까?

천문학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의 첫강의 때 학생들에게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은 우주에서 왔다.

별이 나고 핵융합을 하며 그 삶을 사는 중에 가벼운 원소들이 보다 무거운 원소들이 되었다는 말이지.

진화론과 진화론의 계획성에 무작위성을 더한 것도 마치 음양의 조화같이 엄청난 거야, 생각해보면.

진화론에 대한 이해는 있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