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자꾸 인니 취업을 권장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데
여기 인원들 보니 20-30대 인원들이 많은 것 같은데 꼰대스러운 글이니 보기 싫으면 지금 뒤로가기 누르길


1. 취업 도피처?
인생 꼴리는대로 살다가 한국 중소도 취업 안되서, 인니에 취업하려는 청춘들, 
부려먹기 쉽고, 짜르기도 쉬우니 젊은이들, 특히 어중간한 이력서 소유자도 취업 가능하다. 
특히 인니는 다른 국가들에 밀린 상황이라서, 신규 유입이 타국가 대비 현저히 떨어져서 진짜 에지간하면 취업 될 확률이 높다. 

근데 소위 말하는 틀딱, 꼰대 등쌀 못버티고 제대로 경력 못 쌓고 이직 몇 번 하고 나면 어중간한 나이에 강제 귀국행이다. 
그럼 한국에선 빈곤층으로 전락되는 인생 된다. 잘 생각해라.  

결혼까지 한 차부장급들 40대 중후반에 더 이상 받아 주는 곳 없어서, 
한국가서 50넘어서 상하차 뛰고, 야간 알바 뛰고, 퀵 뛰면서 내가 왕년엔 이러면서 인니 기웃거리는 인생들 진짜 많이 봐서 해주는 말이다. 

2. 급여 & 복지 
중요하다. 근데 만족할만한 급여, 복지 제공해주는 회사, 인니에는 아직 많지 않다. 
여기저기 주워들은 해외주재원 생활, 어중간한 이력서의 소유자인 너랑은 관계 없다. 
정말 운좋은 케이스 아니면 부장 타이틀 달아도 세후 $ 5천 넘기 힘들다. 
정상적인 회사에 부장이면 세후 $ 6천 이상이다. 
같은 부장급이라도 니들이 말하는 꼰대, 틀딱들은 5천 전후로 받고 있는게 태반이다. 
왜냐? 사장도 눈이 있고 회사 상태가 모든 걸 말해준다. 

이력서 빵빵한 너, 지원해라, 인도사랑에서 글 몇 번 봤겠지만 운좋을 때 넘어와서 직장상사라고 거들먹 거리고 있는 케이스 많다.  
경력 조금있고, 인니 취업에 목 매다는 경우 아니면 세후 $ 3천 이상 불러도 취업된다. 
잘 정착하고, 업무 제대로 배우면 한국에선 상상도 못 할, 초고속 승진에 40대에 이사도 달 수 있다. 

상위기업이라도 봉제 같은 경우는 대졸일반이 연차빨로 부장, 이사 타이틀 달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바꾸어 말하자면 나름 대기업에서는 유능한 인재 영입하려고 기를 쓰고 있다. 
근데 현실은 시궁창이라 반쯤 포기하고 그냥 돌려막기 식으로 신입 받는데, 제대로 된 넘 이력서 받으면 눈이 반짝거린다. 

3. 업무
개도국 특성상 개초짜라도 취업 되는 순간 중간관리자가 된다. 
일 제대로 배워라, 니네 상급자가 하는 업무 스타일이 아니라 일을 배워라
일 하러 왔으면 일을 해라. 드라마 찍지 말고
불합리하건 뭐건 개초짜인 너에게는 다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경험치다. 
짜증은 머리 끝까지 나겠지만, 버티고 일 배워라 그래야 1번 꼴 안난다. 

일 제대로 배워서 경력치 쌓이고 단단해지면 니네가 말하는 틀딱 꼰대들도 니들 눈치본다. 
니들한테 꼰대짓하는 인간들은 천성이 못되먹은 인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착각 속에서 너네가 지들 밑이라고 생각해서 막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꼰대짓 당하기 싫으면 단단해져라. 

근데 대부분은 일은 좃도 못하는것들이 꼰대 핑계나,
아니면 무능력자들이 하는 것처럼 현지 직원들 핑계 대는게 현실이라서 해주는 말이다. 
제대로 된 선임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내가 지금까지 만나 본 20후반 30초반 너네는 진짜 똑똑하더라.
선임 핑계대지말고 현실 파악 잘하고 중간관리자 업무가 뭔지 잘 파악하고 업무 익혀라. 

인니는 아직 80-90년대 직장 문화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다. 
바뀌고는 있지만, 아직 멀었다. 
이거 감안하고 취업 지원해라.  

4. 이직
한 회사에서 최소 3년은 버텨라. 못해도 1년 이상은 버텨라
사람 눈은 비슷하기 때문에 니들이 욕하는 회사면 인니사회에서도 다 알만큼 안다. 근데 거기서 3년 버텼다? 
너 이직할 때 이력서 넣으면 가산점 빠방하게 받는다. 

니들이 말하는 틀딱, 꼰대라고 해도, 꼰대 사회에서 나름 인맥층을 형성한 사람한테는 절대 개기지 마라
이직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