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고 축하해달라 이런건 아니고 결혼생각하니 소회랄까? 그런건데... 어린여자 만나는게 정신적/경제적으로 훨씬좋은거 같다.
마누라 될 여자는 나랑 11살 차이다, 한국여자고 여행하다가 만나서 장거리 좀 하다가 여자가 여기로 직장 옮겨서 연애 좀 더 하다가
3년차에 결혼하는거다. 그전에 나보다 조금어린 여자랑 좀 길게 연애를 했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좆같아지더라.
처음엔 뭐 나도어렸으니 그냥 다 좋아보였는데 해주면 해줄수록 어디 가면갈수록 점점 뭐만하면 지랄스러워지는데
서른 중반 넘어가니 지가 무슨 뭐라도 된거마냥 나한테 지감정 꼴리는데로 막대하면서 찡찡대는데 나도 딱히 잘해준건 없었고
연애기간도 좀 했고 해서 왠만하면 맞춰줬었다.
근데 결혼생각 오가면서 맨날 비혼이네 뭐네 지랄떨면서 결혼미루다가 내가 좀 갑자기 상황이 좋아지고 팔자가 피니까 이때부터 결혼으로
가스라이팅을 시작한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쫑냈다.
나도 그때는 허하고 해서 맘먹고 장기여행을 떠났는데 인연이 이렇게 되더라. 뭐 얘도 나이먹고 아줌마 되다보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같은 싸이클이라면 걍 피부 탱탱하고 핏기돌고 섹스도 적극적이고 무언가 하는거에 대해서 열정적인 애들이랑 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진짜 30대는 아무리 잘가꿔도 상급이면 예쁜 아줌마다 미시취향이면 존중한다만,
20대는 진짜 그 설명할 수 없는 젊음이 몸전체에 도는데 그냥 봐도 좋더라.
40 아재도 자기관리 잘하고 잘꾸미고 다니면 충분히 좋은 인연 만날수 있으니 여자는 30부터라느니 여자는 와인이라는 개좆같은 소리에
가스라이팅당해서 의기소침해말고 나같은 병신아재도 되니까 다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