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철주야 타지에서 외화벌이 하시느라 고생 만으심니다... 그냥 여기서 들은 정보가 ㅈ나게 많아 뻘글을 싸재끼려 함니다.
우선 비행기는 땅콩에어가 인니거지 모드인 저에게 비싼 관계로 섬짱깨 항공을 이용해서 자카르타에 왔습니다.
자카르타에 도착하고 나서, 비행기 문을 여니, 존나게 더운 열기가 후끈후끈 함니다.
그리고 인니거지 모드답게 공항에서 담리버스를 타고 감비르 역으로 도착을 해봄니다. 역시나 존나게 덥습니다.
우기라 그런지 날씨가 흐리다가 비도 오고 막 그렇슴니다.
근데 여기 매연이 존나게 심합니다. 그리고 쓰레기도 존나게 만슴니다. 그냥 길거리 한 30분 정도 걸어봤는데,
실시간으로 폐가 썩어드는 느낌이 팍팍 옴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름 유명하다는 미프(Meeff) 인지 ㅈ프인지랑 틴더 한번 깔아봄니다.
소개글은 다 똑같슴니다.
I dont like perverts. 아니면 Im not a pervert.
그냥 속으로 존나게 웃깁니다. 물론 나 또한 위선 덩어리지만, 여기 기지배들도 상당히 위선덩어리인걸 느끼는 순간입니다. ㅋㅋㅋ...
솔직히 잔대가리 굴리는 느낌을 지울수가 엄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해서 만나면, 데이트 비용은 꼬레아 자댕이들이 다 내는데, 그냥 얻어쳐먹기만 하겠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림니다.
제 성격이 꼬여서 일까요... 솔직히 기브앤 테이크라는 좋은 단어가 있는데, 여기는 테이크만 받겠다는 도둑놈 심보가 들기도 합니다.
뭐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기지배 하나를 만나봅니다. 와 기지배가 영상편집이나 사진쪽 일을 하나라고 느낄 정도로 뽀샵질을 존나 자연스레 해놔,
실제로 만나보니 다운그레이드 50퍼입니다. 전 아직 행림들에 비하면 멀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커피만 마시고 손절해야 겠다는 생각이들어 커피만 마시고 일이 있다고 바쁘다고 하고 바로 빤스런을 해봄니다.
그리고 나서 클래식호텔로 가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