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7박8일 일정 이였어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일정 이였지. 좋기도 했었고 나쁘기도 했었던것 같아 전체적으로 보면 나빴던게 더 많았지만 그것도 다 즐기려 했던거 같아. 동물을 수입하고 기르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이나라 만큼 잠재력이 있는 나라가 있을까 싶어. 

내가 인니를 처음 알게 된건 중학교때야 아는 형이 인니갓다온 썰을 풀어주는데 그형의 경우 열대어 사업을 진짜 크게 했었어. 

흔히 용이라고 불리는 아시아 아로와나 수입을 크게 했었는데 그때 인니서 그 용을 수출하는 화교 썰을 풀어주는데 걔가 자기한테 그랬데 이거 용한마리 팔면 그 바로 앞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 가리키면서 쟤 10년치 연봉나온다고 ㅋㅋㅋ


그때난 그형한테 그랬어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건 당연한거 아니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하더라도 너무 냉정하게 말했던것 같아. 나중에 그형한테 그때 너무 냉정하게 말했던것 같았다고 말하니 자기는 내가 사이코패스로 보였대 ㅋㅋ


 그러다가 스물 갓넘어서 인니에 종종 왔었어 그때야 나도 정말 순수 했던지라 화교애들이 그 중국특유 식당들 데려가주고 호텔로 모셔주고 유흥도 아예 모르던때고 그랬으니 인니에 대해선 암것도 몰랐지. 오죽했으면 화교들만 보았으니 인니사람들은 한국사람이랑 생김세가 그리다르지 않다고까지 생각까지 했을까.

이번에 와선 많은것 느꼈어 자카르타 하얏트호텔 그 근방 건물들은 정말 볼만하드라 건물들이 큼직한게 강남보다도 훨씬 잘지었고 보고 좋더라. 유흥으로 왔지만 여자애들하고 놀면서 워킹하는 애들한테 이일을 왜하냐고 많이 물었던것 같아. 대학등록금 동생들 교육비 그냥 등등 뭐 다들 사연들이 있더라. 걱정은 하지마 팁은 한시간에  많이 줘야 10만루피 였으니.


교민들도 필핀서 보았던거에 비하면 상당히 건전하고 한국인 스러우면서도 인니사회에 잘 녹아든것 같아서 좋드라. 포주나 문신충이 없어서 더 좋았던것 같에.


또 올건가에 대해선 글쎄 확실히 한인버프 있고 한인버프 있고 한인버프는 있더라. 근데 난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공정거래만 했어 돈안받을것 같은 애들은 반달디자칼타 같은 고급 레스토랑 데려같었고 말이지. 근데 뭐 진짜 모르겠어 꼴리면 오게 되는거고 꼴리는건 내맘이 아니라서 잘모르겠어 ㅋㅋㅋ


내일부터 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너희들도 일상으로의 복귀 잘하고 인니사회의 산업역군으로 잘 살아남길 바래. 그럼 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