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사랑형님들 제 고민 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나이는 35살이고 키는 180넘어서 큰데 잘생긴편은 아닙니다.

아이돌스러운 스타일도 아니고 머리도 스포츠머리에 안경쓰고 다니는 흔한 아재 스타일이에요.

신상때문에 밝힐수없지만 다만 인니에서 몇년 일을 해서 인니어로 소통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몇년동안 인니에서 일을했어도 여자를 만나본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오기전에 한국에서는 여자친구도 사귀어보고 유흥업소 등에서 여자경험도 좀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여자에 대한 심리라거나

여자 마음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릅니다.

너 여자 잘 모르냐고 말한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인도사랑에 형님들이 올린 글을 보고 충격을 먹었어요.

저는 미프 틴터같은 어플리케이션은 알지도 못했고,

형님들이 여자 바뀌어가면서 처음만난날에도 바로 호텔방가서 섹스했다는 글을 보고 저게 가능한일인가 생각했습니다.


형님들이 너무 부러웠지만 저는 잘생긴편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저도 그 어플을 깔아서 사진도 안올리고 몇몇 여자랑 채팅하다가 25살짜리 여자 한명이 저에게 적극적이어서 

전화도 하고 채팅도 가끔씩 하다가 한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형님들 말한대로 몰에서 밥먹고 호텔방으로 데려왔습니다.

같이 얘기하다가 침대에서 팔베게하고 안아주고 키스 시도했더니 받아주더군요.

옷까지 다 벗기고 손가락으로 장난까지치고 제꺼도 빨아줬는데

결국  자기 무슬림이고 임신걱정된다고 섹스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몰래 인스타그램을 확인했는데 다른 한국인 사진이 한명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그 사람과 연락도 매일하는 사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약간 아이돌같은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저는 이 친구가 저를 좋아해서 저를 만나러 온줄 알았다가 

인스타그램보고 실망해서 이친구랑 연락을 끊고 차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안하니까 이 친구가 저에게 카톡도보내고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자꾸 부재중전화를 하더라구요.

갑자기 저에게 실망했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건강하게 지내라,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내더라구요.


저는 그 문자 메세지를 보고 저는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몇주일 지켜보다가 정성을 봐서 다시 조금씩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달쯤 있다가 최근 그 여자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호텔방으로 오라고 부르니 퇴근하고 가겠다고 알았다고 하더군요.

샤워하고 밥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몰에서 밥먹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번에 섹스 안해줘서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섹스를 받아주더라구요.

서로 기분좋게 잘 즐겼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도 연락하니까  집에 가서도 저에게 밤늦게일하지말라고 걱정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여자가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만나고나서 제가 연락차단했을때는 분명히 사랑한다고 잘지내라고 말해주었는데

이번에 만날 때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에게 한번도 사랑한다거나 좋아한다고 말한적도 없고

헤어지고나서도 좋아한다거나 사랑한다는 말은 전혀 안하더라구요.

다만  다음주에 또 만날수 수 있냐고는 물어보았습니다.


바보같은 짓인걸 알지만 기분이 이상해서 인스타그램을 또 찾아들어가봤더니

이 여자가 한국에서 온 남자친구와 만나서 사진을 찍은 것들이 업로드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살펴보니 이 남자랑은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가족도 소개시켜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둘이 만났을 때 사진을 동영상으로 꾸며서 업로드를 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샤워할 때 몰래 핸드폰을 봤는데 다른 남자와는 연락한 흔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의 남자친구가 한국에 있어서 몇개월동안 못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형님들..

이여자가 저를 좋아해서 만난걸까요 ?

아니면 그냥 남자친구랑 떨어져있어서 섹스가 땡기는데 언어도 잘 통하고 밥도 사주니까 그냥 섹스파트너 정도로 생각하는걸까요?

그냥 섹스만 하면 됐지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물으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