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는 통일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고, 미국과 친구가 되되,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러나 실패했지.
미군정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하려했던 자가 이승만이다.
이승만은 그런 김구를 세상물정 모르는 우국지사로 평했다.
그 이후 냉전이 전개된 것을 보면 상당히 틀린 말이 아니지.
그러니까 욱일기니 뭐니 과거의 치욕과 눈물이 어쩌니 매국이니 뭐니 하지 말고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쫒으라 이거야.
초한지의 영웅 한신의 고사 과하지욕胯下之辱 들어는 보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