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친일 부역한 사람들이 계속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자신들의 과거를 옹호하면서 친일을 하는 건 문제가 된다고 봐.
프랑스처럼 단두대에 보내서 목을 친 나라도 있었지만 우리처럼 식민지 시절의 과거를 청산하지 못한 나라들도 있지.
한국은 그렇게 80년이 지났으니 이제 들어 뭘 한다는 것도 어렵게 된데다, 이제 그들은 기득권을 이용해서 자신을 처벌하려는
국가기관을 포획한 상태니 말이야.
과연 지금의 상태가 올바른 건가? 이건 모르겠지만, 적어도 누구든 한국국민이라면 한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명제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해. 한국의 국익을 해치는 행위를 하는 모든 사람은 처벌 대상이 되어야 하지.
북한과의 교류는 처벌대상이 되어야 할까? 라는 부분은 참 난해한 논제야. 헌법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는 대한민국 영토이고
그 영토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한국인이라고 규정하고 있거든. 따라서 북한은 우리가 수복해야 할 땅이고 국민들이라는 점은 제헌헌법부터
명확해. 단지 거기서 걷어내야 하는 건 돼지새끼랑 80년간 기득권을 누려왔던 세력들인거지. 그 국민들을 어떻게 다시 끌어안을까에
대한 방법론이 사람마다 다를 뿐인거야.
외세는 끊임없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침공한다.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아니 어쩌면 필요할 수도 있는
정치적인 행위라도 위정자들의 행위는 그런 타국의 침공을 잘 분석하고 판단해서 미래에도 우리의 국익이 침해받지 않는 방향으로
정치행위를 해야 하는 거라고 봐. 물론 분석이나 판단을 잘못할 수는 있어. 하지만 너무 큰 잘못은 그 의도부터 차근차근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지. 이번의 일본군함이 욱일기를 달고 독도부근에서 군사훈련을 하게 한 행위는 그 상징적인 의미도 크고, 또한
이 사건이 불러오게될 후폭풍이 자위대의 군대화, 독도 부근에 군대를 끌고 올 수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점에서 많이 잘못된 결정이라고봐.
이 결정이 기시다와 윤석렬의 간담회 이후에 급속하게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일본 구축함이 훈련이 끝나고도 물러나지 않고
독도 근해에 정박하고 있다는 점등은 그 의도 자체가 이를 허용하는 뉘앙스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
식민 시대의 상징인 욱일기를 군함에 달고 군대 훈련을 독도에서 시켰다는 건 국익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이고 이 정치적인 행위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고..
누가 다른 반증을 들어서 내 말이 틀렸다고 하면, 그래 니말이 다 맞다고 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