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itb jatinangor 로, 스무당쪽에 있는 캠퍼스.
친한 형이 살던 방임.
보다시피 2인 1실에 싱글사이즈 침대ㅎㅎ
방에 들어가자 마자 제일 이상했던 게, 저 창문위에 있는 구멍이야.
지금 신문지로 막혀있는 부분.
난 저거 왜 뚫려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부분이 뚫려있어서 한국인들 있던 방은 다 신문지로 막았지.
가장 쇼킹했던 때는 1월에 라론들이 빛을 따라 미친듯이 들어왔던 때였는데,
위에 신문지로 막아놓은 부분을 라론들이 들이받아서 툭툭툭 부딪히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어.
그와중에 램프빛을 따라 몇마리 들어왔는데, 그 라론을 파리채로 조지고 나면 고약한 냄새가 나곤 했었지.
다음날 아침 캠퍼스 빌딩으로 가면 청소부가 마대자루 들고 다니면서 라론 사체들을 치우고 있었다;;
그 빌딩은 늦은 시간까지 불을 켜놓는데, 1층이 유리였거든ㅎㅎ
모두들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