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년에 회사 인니 플젝 맏게되서

2-3달에 한번씩 2주 기간으로 출장 다님

그러다 코로나로 20년부터는 중단

지역은 자카르타

일로 간거라 자카르타 외에는 거의 안가봄

주말엔 주중에 앱 매치 된 애들 만나거나

클럽에서 놀았던 편

여행은 보고르 한번, 발리 두번 감

(시간 나면 차라리 방콕, 호치민을 갔던...)

단기 여행자에 가까운 체류 경험이고

자카르타에 한정되긴 하지만

갠적으로 느낀점은


1. 의외로 한국말 잘하는 애들이 많더라

내가 동남아, 그중에서도 태국, 베트남 

담당이었어서 거기도 자주 갔는데

어설픈 수준의 한국어가 아닌 

대화 가능한 비율은 인니가 더 많았던듯


2. 의외로 프리마인드

믈론 앱으로 만난 애들이니까 글켓지만

술먹고 놀고 원나잇 하는게 자연스러웠음

처음 갈땐 무슬림이라고 긴장했는데 

안그래서 좀 놀람


3. 젊은애들은 히잡 안쓰고 다니는듯

본인 스스로도 무슬림은 그냥 

주민증 등록용이라는 애들도 많았음

자카르타라서 그런건지도? 

보고르 갔을땐 대부분 쓴듯?


4. 외모는 뭐...

알려진대로 평균은 좀 떨어지지만

간혹 진짜 이쁜애들이 섞여있었음

당연히 그런애들은 경쟁이 심해서

성공률이 떨어졌음 ㅋㅋ

갠적으로는 화교쪽보다 

인도계 느낌 나는 애들 좋아함


5. 대체적으로 순함

베트남 애들은 이쁘긴 한데 

질투도 상당하고

(사귀는것도 아니고 FWB 관계에서도)

내로남불 개쩜 

(본인은 남사친 만나도 되지만 난 앙대...)

소위 '김치력'이 한국여자 못지 않음


태국 애들은 전채적으로 쿨하고

이지고잉 성향이 강하긴 한데

그래도 만날땐 질투력(?)이 제법 큼

대신 같이 있을때 잘해주면 ㅇㅋ임


반면에 인니 애들은 그런건 좀 적었던듯

뭐랄까 그런거에 대해 

신경 좀 덜 쓰고 만날수 있던 느낌

대부분 그냥 짦은 만남이었으니

정식으로 사귀면 어케될진 모름


6. 여기도 사귀면 경제적으로 

의지하려는건 똑같더라

도와줘서 고마운게 아니라

당연히 생활비 지원해야 된다는 마인드?

대놓고 말하는데도 

별로 부끄러워 하지도 않음

동남아 종특인듯. 

태국, 베트남 다 그랬던....

대충 이정도?


올해 하반기에 다시 인니 거게될거 같아서

갑자기 생각났뜸

자카르타 어케 바꼈는지 궁금하기도 하네

공사중이던 지하철도 완공됬다던데

교통은 좀 나아졌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