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나쁘지않고

벌이도 한국보다 괜찮고

음식도 나름 만족하고

여가생활이라던지 원초적인 성욕이라던지 잘 해결하고있거든요

다만 드는 생각이, 아직 20후반이라 이곳에 아예 정착을 할지, 어느정도 모아서 한국 돌아갈지가 참 고민이네요.. 

지금 경제적 상황은 주식이던 코인이던 투자는 제외하고, 의식주 유흥 쓸만큼 쓰고 한국에 친인척, 친구들 경조사 다 내더라도 달마다 200~250사이로 적금 및 저축 하고 있습니다. 급여도 년마다 계속 오를테구요. 물론 상황따라 지금보다 지출도 늘거고 반대로 모으는 돈 액수도 늘거같은데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니 저 정도를 평균으로 잡겠습니다.

특별히 한국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이 나라에서 평생 살아도 될련지에 대한 고민이 많네요. 워라벨 떠나서 결국은 돈이라는 생각하면 이미 정해진 답이겠지만 ㅎ..

제목으로 돌아가서, 이 나라에서 평생 살만한지를 여쭙고싶네요. 형들은 살만했어요? 살만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