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인도사랑 이 사이트 알고나서 ㅈㄴ 재밌게 형들 썰 보면서 웃고 있었는데 2틀 전에 급 나도 해보고싶어서 이성을 잃고 바로 미프 다운받고 내 사진 올리고 가입 했다 근데 시벌 다 우리 집에서 일하는 식모 닮아가지고 급 현타와서 잠깐 운동 갔다왔다. 근데 갔다오니깐 미프 알림이 ㅈㄴ 와있는거야 90프로가 다 히잡쓴 사람이여서 패스하고 (인종 차별이 아니라 형들이 히잡은 패스하라고해서) 암튼 쭉 보고 있었는데 쌍꺼플에 눈 크고 귀엽게 생긴애가 있는거야 그래서 바로 나도 좋아요 누르고 매칭하고 메세지 보냈지. 

첨에 hello 라고 하니깐 걔가 한국말로 안녕 하는거야 그 이후로 한국어로 대화하는데 한국말을 ㅈㄴ 잘해 암튼 그래서 얘 한번 만나보자 이 생각으로 카페가서 커피 친구나 하자 하고 만나자고 하니깐 첨엔 좀 튕기데 그래서 매달리면 가오 떨어지니깐 알았어 하고 밀당 비슷 그리고 솔직히 귀찮아서 연락 안보고 있었는데 어제 아침에 보니깐 걔한테 연락 ㅈㄴ 많이 와있는거야 그래서 금요일에 약속도 없겠다 만나자 하고 만났거든 근데 만나니깐 시브레 눈깔만 비슷하고 다른건 이상하게 생긴 마른년이 온거야.

암튼 그래서 인사하고 전화 온척하고 도망갈 생각 ㅈㄴ 하고 있는데 이 년이 내 옆에 꼭붙어서 있어서 그래 걍 커피나 먹으면서 시간좀 때우고 집가자 이러고 걔랑 카페갔거든 난 당연히 내가 살려고 했는데 걔가 계산 하는거야 나 그때 카라멜마끼아또 밴티에다가 초코 케이크 시켰거든 걘 아아 그란데 시켰고 암튼 잘 먹겠다 하고 얘기하는데 걔가 계속 자기가 아는 바 가서 술 사줄테니깐 먹자고 하는거야 당연히 시벌 거절했지 다음에 먹자하고 그랬더니 갑자기 내 옆으로 와서는 지 가슴 내 팔에 ㅈㄴ 비비면서 계속 가지고 하는거 일단 화장실좀 갔다온다고 하고 나왔지 (참고로 가슴은 크더라 근데 시발 머릿속에 마른 오랑우탄이라고 생각하니깐 안꼴리더라 암튼 화장실 가는척하면서 걍 도망치고 걔 연락처 다 차단하고 집 왔거든 근데 밤에 걔가 어떻게 찾았는지 몰라도 내 인스타 친추걸고 디엠 ㅈㄴ 보낸다 아직 안읽고 있어 형들 이년 인스타 se 로 시작하거든 암튼 시발 이일 있고 미프 다 지웠다 다시는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