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인도네시아 5년 오가면서
주로직접 해먹기도하고 많이 사먹기도했고
모든 인니 음식이 입맛에 맞았으나
요식업쪽 종사했고
객관적인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 쓸게
가도가도가 얼마나 맛있는데~
그런 말할것 같은데
나도 가도가도 좋아함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sop이란 국물 요리도 향미유를 만들어서 꼭넣음
향미유가 뭐냐면, 인도라면 먹을때 라면스프랑, 케찹말고, 기름때기 주자나
그게 향미유야
다만 sop bakso는 대게 안들어감
sop pangsit 엔 들어감
이게 뭐냐면
대 파기름 같은거야
주로 마늘 기름, 아니면
마늘+살롯이 투탑이고
더 넣으면
고추, kemiri, 토마토 등등 들어감
(여기서 더 깊게 들어가면 삼발이고, 인니 요리의 시작은 삼발이 a to z임)
아무튼
문제는 이걸 으깬다음 향미유를 만들고
물을부어
그래서 두가지 문제가 있어
기름이 둥둥뜸.
한국인들 기름이라면 질색이라
설렁탕 끓일때도 기름 걷어내고 걷어내는데
기름이 둥둥 떠있으면
싸구려 혹은, 싫어함
애초에 한식은 볶은 것에 물을 부으는 요리 자체가 없어
두번째문제는 으깨놓은 건더기가 그대로 있어
갈비탕/삼계탕을 먹는데 간마늘 덩이가 돌아다니는 꼴이야
근데 한국 국들은 대게 육안으로 투명하고 맑고
시원한 맛을 원함
건더기들을 으깨서 넣는 방식이
굉장히 텁텁하고 이질감 느끼는데
kopi bubuk을 아메리카노 생각하고
처음 접할때 그느낌 비슷 할까?
근데 인도네시아 인들은
우리가게는
조미료가 아닌 재료 이것저것 넣었다는걸 어필하기 위해서 안뺌
심지어 육류도 갈아서 들어가곤함
한국은 멸치 다시다 무..등 오만것을 다넣고 우려내도, 대부분 빼버리자나
그래서 이 두가지 문제로 인도네시아 음식은 한국인과 안맞음.
더불어 , gado gado 나, 땅콩베이스 소스가 굉장이 많은편인데
한국인들이 땅콩 호불호 심하게 강한편임
그럼
남은것은 사떼(꼬치)류와 생선요리야...
양꼬치가 크게 주류로 자리잡고
닭꼬치를 굳이 인니 스타일로 팔릴까 싶고
인니 사떼도 사실 땅콩베이스 찍먹소스랑
불맛의 조화 아니겠어?
한국에서 쉽지않지
생선요리는 생각보다 한국인과 잘 맞는데
한국과 겹치는 생선은 민물고기라서..
메기 매운탕 먹지 , 인니 스타일로 먹을까
물론 한국과 겹치는 바닷 물고기도 있으나
단가가 안맞음
개인적으로 백종원 좋아하고
인도네시아 음식중 세계1위니 뭐니 극찬하고
한국에 인니음식점 열면 대박날거라 했지만
터키 카이막은 몇억씩 투자하고 실패했으면서
인도네시아 음식점이 없는건 언행 불일치
인니 기본식재료중 하나인 ebi를 모르는점
최근에 인니 음식 만드는데 asam jawa 가 곶감 맛이 비슷하다는 둥
근데 asam jawa가 타마린드인데
타마린드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가
우스터셔/우스타 소스임
걍 그거 넣으면 되는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페낭 편에서
인도(india) 음식과.. 중국 화교 음식만
먹은점, 최소 하나는 말레이ㅡ인도음식이 나와야 하는데
아무튼 세계견문록 자카르타 편은
솔직히 이빨 립서비스 였음
베트남음식에 대한 이해도 보다
인도네시아 음식에 대해 지식이 많이 부족함
어쩌다보니 백종원 까가 되었는데
백종원이 인도네시아 음식 잘모르고
한국에서 팔면 대박이라니 이런점을
비판한것임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튀김이 맛있는건 팜유가 한몫하기도함
인도네시아 상술로 코코넛100% 추출 오일이 몸에 좋은걸로 현지인은 믿고있고
마치 올리브 엑스트라버진 처럼 생각하는데
그것도 쓰레기임
한때 미국에서 몸에 좋다고 잠깐 유행했는데, 쓰레기라 판명되어서
아예 망했는데
인도네시아 의학 정보는 10년정도 느린듯
아무튼 그놈이 그놈임
아직도 새우와 게가 콜레스테롤 많아서
먹으면 안되고
계란 노른자도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생각하는게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임
한국에서 누가 강제로
인도네시아 음식점 시킨다면
나시꾸닝 ( 뗌뻬+삼발 ,필수) 을 주로
아얌께찹, 미고렝 같은, 인니 반찬 몇개 선택 하게 팔고
박소랑 해서 팔꺼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