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희망 외노자들 OR 외노자들


요즘 취업 시즌인가 존나게 취업 관련글 올라오네..

옛날 생각나서 한번 씨부려봄.


1. 환상

난 동남아 후진국에서 일하니 월급 존나게 많이받고 망고 존나 처먹고 여자들이랑 떡 존나치고 

해외여행 존나게 가고 가오있게 살 수 있겠네 라는 생각을 갖고 보통 들어오지? 나도 그랬음... ㅋㅋㅋㅋ

대략 월 4천불 이상에 퇴직금 나오고 수당 존나게 나오고 흠... 한 5천불 받겠네? 라는 환상을 갖고 시작함.

자기계발을 위해 퇴근하고 영어 공부니 뭔공부니 취미생활이니 환상을 갖게됨.


2. 현실


첫 회사 월 2천불 (개쌉봉제 _ 2차 하청 ) 에 들어갔다가 3주하고 추노함. 악덕직원과 악덕사장의 콜라보를

경험해보니 개쌉봉제에 대한 존나게 큰 트라우마가 생김 ㅋㅋㅋㅋ

6시출근 22시퇴근 으로 심신이 미약해짐 ㅋㅋ 

자기계발같은 개같은 생각을 갖지도 못하고 씻고 바로자게됨 시발 ㅋㅋㅋ 군대도 이정도 아니었음ㅋㅋ

주말? 시발 꼰대형님들이 (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시킴ㅋㅋ ) 지들 데리고 자카르타 클럽이나 술집 데리고 가달라고

지랄염병함 ㅋㅋㅋ 그리고 내가 아는 한국인 여자 불러서 놀자고 시발 ㅋㅋㅋㅋㅋ ( 50대 60대임 시발 ㅋㅋ)

개같은 회사 3주 다니고 추노함ㅋㅋㅋ 시티잡으로 옮김.


3. 결론

봉제에서 돈많이 받는거 부럽게 여기지말고, 다 하는만큼 받는거더라고. 

왠만하면 시티잡가라 ㅋㅋㅋ 아무나 봉제에서 일하는거 아니더라.

그리고 개같은 환상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신삥들...... 외노자의 환상 버려라.

그리고 인도사랑 운영자님은 무슨일 하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