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 사삭족 마을 (Sade, Sasak Village)
남부 롬복의 사삭족 마을인 사데(Sade)는 인도네시아 사삭족의 전통 가옥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사데는 관광지화 된 실제 마을로, 내부에 사는 약 700명의 사삭인들은 실제 마을의 실거주자들입니다.
입구에서는 입장료로 20,000 루피아 정도 (약 1600원) 도네이션을 하고 들어갑니다.
들어서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천천히 돌아봐도 약 15분 걸리는 크기로 넓진 않습니다.
관광의 포인트는 사삭족의 초가집과 내부 사삭인들이 파는 전통 직물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초가집 중에는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자세히 볼 수 있죠.
또한 이들은 전통 직물 방식으로 만든 송껫(Songket)을 팝니다. 그리고 사삭 여성의류인 람붕(Lambung)과 남성의류인 도똣(Dotok)을 팝니다.
개인적으로, 기념품으로 옷 보다는 양탄자같이 쓸 수 있는 송껫을 권해드립니다.
여행팁1. 가장 먼저 방문, 혹은 가장 마지막에 방문
사데는 롬복의 다른 여행지들보다 롬복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롬복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혹은 롬복 공항을 가는 길에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여행 시작에 방문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롬복에 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