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란 비치
짐바란은 꾸따 남쪽 아래에 위치한 지역 이름입니다.
이곳의 짐바란 비치는 발리에서 석양이 가장 멋있는 해안가로 손꼽힙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짐바란 비치의 석양이 정말 유명한 이유는 일몰을 보면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물론 발리 바다 어디든지 석양을 보면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지만, 짐바란 비치만큼 로맨틱한 분위기가 잘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짐바란 비치의 음식점들은 줄줄이 있지만 대부분 다 비슷합니다. 음식점들이 해안가를 바라보며 개방되어 있는 형태이고, 저녁때가 되면 해안가 쪽으로 수십개의 테이블을 더 세팅합니다. 이곳 음식점들의 주 메뉴는 코코넛 껍질로 구운 시푸드입니다. 주문은 어항 주변에서 메뉴판을 보고 무게를 달아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여행팁1. 일찍 가자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일몰 시간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오기 때문에 바깥쪽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일찍 가서 자리를 예약석으로 차지할 수 있으니, 4-5시쯤 가서 해안가를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여행팁2. 메뉴 관련
괜찮은 씨푸드를 생각하고 가신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비싼 값에 비해 퀄리티는 그리 높지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무게를 1kg 로 잰다 해도 그만한 음식이 나올거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게(Kepiting)나 가재(Lobster)는 잡은지 오래된걸 꺼내서 속살이 상당히 비어있습니다.
갑각류 제품 중엔 새우(Udang)가 그나마 낫습니다. 발리 사는 사람들 말로도 사실상 짐바란 씨푸드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합니다.
짐바란 비치 위치
추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