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와뚜 사원 (Pura Luhur Uluwatu)
울루와뚜 사원은 따나롯 사원과 더불어 발리를 대표하는 사원 중 하나이며 발리 여행 가는 거의 모든 사람이 방문하는 여행지 이기도 합니다.
울루와뚜는 끝, 혹은 꼭대기를 의미하는 울루 (Ulu) 와 바위를 뜻하는 (watu 혹은 batu) 에서 나온 지명으로, 발리섬 남단에 인도양을 끼고 있는 지역 이름입니다.
힌두 전설에 따르면 물의 여신인 데위다누(Dewi Danu)의 배가 바위로 변해 절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원래 작은 규모의 사원이었으나 11세기 경 발리로 이주한 자바계 승려들에 의해 현재의 모습처럼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절벽 라인을 따라 사원의 길이 있으나, 사원은 전부 관광객의 출입을 막아 놓고 있어 접근이 불허합니다.
해발 70m 절벽위에 울루와뚜 사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인도양과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여행팁1. 원숭이 조심
울루와뚜 사원에서는 자연서식 하고 있는 원숭이들을 종교적인 이유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종종 원숭이들이 안경이나 모자 등을 뺏어가는 피해사례가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원숭이가 위험하다고 소문이 나자, 입구에서 사룽을 나눠주며 원숭이들로부터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며 가이드를 자청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서비스는 전혀 필요 없기 때문에 거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행팁2. 울루와뚜 사원은 해질녘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낮에 가도 멋있고, 해질녘에 석양을 보러 가셔도 멋있습니다.
하지만 저녁 6시에 Kecak Dance 공연이 있기 때문에, 오후에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깨짝 공연은 초반에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로 공연 소개를 한 이후, 약 1시간 가량 깨짝짝짝짝 소리를내면서 공연이랑 불쑈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