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채용 15년인 형이 몇 자 적을게.
우선 자기 나이 +-5살, 그러니까 내가 30이면 25부터 35정도까지 딱 놓고 내가 스펙으로 상위 20프로에 들어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스펙은 얘기도 하지 마. 근데 스펙이 하위20프로에 들어가면 이 낙제점을 면하게 해줄 스페셜한 필살기가 있지 않으면 그것도 안녕이야. 그러니까 고졸에 외국어 못하는 경우 인니 오고 싶다? 이런 경우겠지?
상위 20프로에ㅜ못 드는 스펙이면 하위 20 빼고 60 정도에 드는 거거든? 그롬 다 비슷해. 뽑는 입장에서 그런 구직자들의 스펙은 무용이야. 늬들은 인 서울이니 지잡대니 나누고 싶겠지만 그 외에 변수가 대학이름보다 많고 외국어 능력도 마찬가지고.
그니까 스펙으로 내가 뭘 좀 물어본다.... 라면 그걸로 형이 보기엔 채용 안해. 스펙이 뛰어난 것도 없는데 스펙으로 자기를 이야기하려는 넘이라면 ㅂㅅ이거든.
스펙은 우월함, 열등함을 가르는 잣대인데 뛰어난 것이 없는 놈이 뭘 우열을 가르려고 하냐. 이건 마치 다르냐 틀리야 같은 거야.
난 다르다고 얘기하는 놈은 스펙 얘기보단 내가 왜 다른지를 말하지. 스펙 내놓는 놈은 주장하고 커뮤니케이션할 때도 지가 맞다고 하는 놈에 가깝다.
아마에서, 대학 4학뇬, 고교3학년때 탈 고교급이니 탈 아마급이니ㅠ하다가 프로 오면 주전에ㅜ못 드는 거랑 비슷해.
학생 때는 아마추어고 항시 같은 또래랑만 비교하겠지만 프로에 들어가면 내 위아래로 다 경쟁자가 돼. 그니까 내 위라래로 5살씩 해서 잘 생각해봐. 같은 나이만 경쟁하면 대학이름과 몇 가지만으로 스펙을 구분하는 게ㅜ그나마 말이 될진 몰라도 채용, 구인규직은 동갑내기ㅜ줄세우기가 아냐.
이걸 이해하는 애가 있을지 회의적이지만 그냥 시간 난김에 적고 간다. 알아서들. 스망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