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씨 내 중학교친구고
B씨는 한인가게에서 친해저 가끔 같이 외식해서 친해졌고 둘다 인물이나 소득 한국부모님재산은 대중소이함.

K는 9세연하 필리핀 여자랑 동거하면서 혼인신고 전혀 없이(그거땜에 동거초에 많이 싸움) 애 여자이름으로 올리고 애가 11살 7살.
집은 막탄에 소형콘도 비싸봐야 요즘시세 3~4천수준 K본인명의
처가에 매년 방문하며 쓰는돈 + 웨스턴유니온으로 아내가 처가에 보내는돈  연평균 500만원 가량.
아내가 내조 잘하고 결혼(동거)생활 만족도 높음. 동거 초에는 사진올리는 SNS류 했다가 K씨랑 좀 싸우고 보는데서 아이디 삭제시킴. 동거녀 하루종일 집순이. K씨 한국에 쌓아둔 재산 상당함.
두 여자 외모는 내가볼때 비슷비슷

B는 12세 연하 필리핀 여자랑 연애한지 얼마안되서 임신하고 본인왈 "그래도 애낳으면 혼인신고는 해야지"하면서 결혼식하고
혼인신고, 애가 지금 5살 이름도 두사람 이름으로 호적등록함.사는 집은 주택인데 신혼여행 다녀와서 아내명의로 곧바로 사줌. 가격은 요즘시세 7천만원정도
처가에 오만가지 돈을 빨림. 가끔 이 두친구 각각 만나러 필리핀을 들렸다가 한국 가는데 B 만나면 이야기의 99.99%가 처가에 돈빨리는 이야기뿐.  아내가 페이스북 중독인데 다른 남자들이랑 채팅 즐겨하고 절대 친구삭제 안함. 남편일할때 자주 외출 외도의심되는데 어쩔방법이 없음.
아내 내조 없음.

내가 들은것만 처가 친척(대충 몇천명 섬인구의 1/10이 친척)중 누가 사채꾼한테 시달린다, 태풍에 무너지고 침수됐다, 병원비, 가족 핸드폰구입, 데이터충전비, 년말파티비용, 년초파티비용, 친척경조사비, 음식 비교해가면서 너는 잘먹는데 우린 맛없는거 먹는다. 오토바이 수리비, 동생학비, 동생 결혼식비, 동생 지참금
이밖에도 많은데 기억안나서 패스. 대충 처갓집 가서 쓰는돈 보내는돈 연평균 2000만원. 그것도 그때그때 싸워서 금액 줄인게 이돈
B씨 한국에 쌓은 재산 전혀없고 필리핀 잔고도 그떄그때 사라짐. 처가가 이친구한테 돈있게 못만듬ㅋㅋ

커플마다 다 다르겠지만 일단 내 지인의 경우 혼인신고 다 하고 애키우는 B가 결혼을 무척 무척 후회중.
K씨는 아직까지 고충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