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편따라 이주하는 엄마들은 잘 모르니 제외한다.
- 쌩신입 20대 중후~30대초
거의 둘 중 하나다 신라대 부산외대 출신이거나 GYBM 코트라 인턴 연계해서 전국 각지에서 오거나 아니면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취업하거나,, 직무는 해외영업. 일단 젊은 한국녀라는 희소성에 동기 남자들, SNS, 교회에서 많은 대시를 받는다. 연애는 주로 동기들과 이루어진다. 초반 1년은 나름 잘 지낸다. 마음 맞는 동기나 남자친구랑 각지로 여행도 다니고, 쇼핑 마사지 클럽 등을 즐긴다. 수가 적다보니 몇몇 남자들은 놓치기 싫어해 꽉 잡아서 결혼하려 한다.
- 경력 30대초~30대중반
한국에서 파견 오거나 소개 등 이런저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온 경력직
생활 자체는 위 쌩신입과 비슷하지만 조금이나마 돈의 여유가 있어 명품을 더 자주 산다는 게 차이일 수 있겠다. 혼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왔기에 남자 보는 눈이 급격히 높아, 회사가 괜찮거나 어디 사업체를 운영한다던가, 돈 좀 있는 화교이거나 그런 남자들을 만난다. 만나는 남자들의 나이도 돈과 비례하다
이제 이 여자들의 미래는 대략 세 부류로 나뉜다.
- 뿔랑. 이게 대다수이다. 틀딱들의 패악질과 상상도 못할 추잡스러움에 1~2년 내에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간다. 남친이랑 딱히 할것도 없어지므로 헤어진다. 설사 회사가 다닐만 하다해도 조금 더 버티다 결국 돌아간다. 남친과 동반 뿔랑도 하곤 한다.
평범한 한국 남친과 결혼한다. 남자 회사 복지덕에 전업주부로 지낸다. 애초에 남자 회사 복지가 전무하면 여기서 정착할 이유도 없겠다. 남편 위치에 따라 삶이 갈리는 직업군인 아내와 같은 불안정한 삶에 우울증으로 시간이 지나면 한국을 오가는 삶으로 바꾼다(여기서 가정이 파탄 나기도) 최악은 이혼까지 한다. 물론 여기 생활이 맞고 잘 버티면 잘산다.
- 돈많은 남자랑 결혼한다.
영특하면서 교활한 케이스다. 인니 짬밥좀 먹다보니 도태된 한남들이 여기서 어떻게 와니따들과 공생하는지 다 알게되고 남편 회사 따라온 맘충들 처럼 살기는 싫고, 본인 인기가 많은걸 체감하다보니 다양한 루트를 통해 어디 사업체 운영하는 남자나 돈 많은 화교들을 소개받아 만나고 이노바 끼장의 삶이 아닌 알파드 벤츠suv같은 삶으로 거듭난다고 볼 수 있다. 인스타같은 SNS로도 작업이 들어온다. 그리고 결혼 생활좀 지나고 나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여왕벌이 된다. 다만 결혼 생활이 평범한 남자보단 순탄치 않다. 특히 화교남들은 중학생 시절부터 성에 노출된 굉장한 색마가 많아 바람을 많이 핀다 남편 집안 여자들로부터 소외감과 무시도 받는다.
+ 발리 죽순이들은 자카르타에서 어플하고 가라오케 마사지 여자들 만나는 한남들이랑 도긴개긴이라 보면 된다. 한국에서 별볼일 없는 일 하다 발리 한달 살아보기 이런거 하고 서핑 배우고 클럽다니다가 남자들 만나며 눌러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