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일은 태그호이어니 토즈니 나발이니 그딴게 문제가 아니야. 온몸을 명품으로 두른 중국졸부들 본적있지? 그런거 보면 매력이 느껴져? 근데 발리해변같은데 늘씬한 백인 형 언냐들 보면 걍 티셔츠하나인데도 사람 홀리잖아. 어떻게 어울리게 입는지가 중요한거야. 얼굴은 좀 못갱겨도 되. 여자는 스타일을 더 많이 봐. 그리고 수염같은거 기르지 말고 항상 깔끔하게 하고 다녀라.


2. 여자만나서 왜 말을 많이 하지? 형이 말이 많으면 많을수록 형 정보는 새나가고 그여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시간은 줄어드는데? 그리고 초장부터 너예쁘다 귀엽다 다사줄께 이딴식으로 나오면 상대는 엄청 부담스러울수밖에 없어. '이새끼가 나랑 자보려고 염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거나 '아따 오늘 호구 월척이 걸렸구나' 라고 생각하겠지.

3. 여자한테 너무 막 사주고 돈 쓰지마. 물론 돈을 어느정도는 들여야되긴하지. 근데 형은 그렇게 개고생해서 번돈 그냥 버리는게 너무 아깝지 않아? 결국 여자가 형을 ATM정도로 생각하게 만드는 거야. 야수가 되어야지 왜 현금입출금기가 되려그래? 난 일본 남친있는 여자한테 술도 얻어먹고 일본남친이 돈내주는 걔 꼬스에서 노콘으로 실컷 한적도 있어. 내돈? 그랩 요금 들었지. 핵심은 돈이 아니야. 여잘 달아오르게 만들어야지.

4. 제일 중요한건데, 대한남아 형도 성공담만 써서 그렇지 대부분의 경우 실제 성공률 50%면 한계에 가까워. 남녀관계라는게 서로 합이 맞아야 원나잇이던 사귀던 하는거야. 합이 안맞으면 능력이랑 상관없이 안되는길이고. 그러니 너무 떡생각만 하지 않는게 좋아. 형이 어지간히 연기력 좋지 않은 이상 다 티날껄? 지금 이 여자랑 될거같은지 아닌지, 처음에는 가볍게 경계심 안들게 시작하면서 점점 들어가서 나중에 선을 넘을듯 말듯 그런 장난을 쳐야되는데 이런 타이밍은 어차피 글로는 설명이 안되. 특히 한녀는 보통 인니녀보다 훨씬 섬세하기 때문에 더 어렵고...... 내생각에 인니녀<미국캐나다녀<유럽녀<한녀 순으로 예민하고 섬세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