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자카르타에 사는 한남인데
여기서 데이팅 앱 설치해서 돌려보면 이런 저런 와니따들로부터 좋아요 엄청 들어온다.
열에 아홉은 히잡 쓴 독실한 애들, 오크녀, 음식, 풍경 사진만 있는 애들, 한류 빠순녀, 싱글맘, 한남 물어서 기생하려는 화류계 년들 등등.
딱히 마음에도 들지 않는데 허구언날 hi, halo, how are you? 말 걸고 만나자고 귀찮게 구니 내가 점점 싸가지 없어 지더라.
내가 뭐 특별히 잘난 것도 아닌데, 여자들 쉽게 만나는 환경이 되고 갑의 입장이 되니 그렇게 되더라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한녀들이 까탈스럽고 싸가지 없는 심리가 이래서 그런거구나 느껴지더라고.
결국 한남 보팔러들이 다 그렇게 환경을 조성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