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_와룽음식_안먹는_이유


자카르타 이사 오자마자 배고파 른당 하나 먹으려 그랩으로 추천 음식점에서 주문,

배달 후 먹으려고 음식 비비는 순간 바퀴벌레 때문에 기겁했다.

먹은 것도 없이 변기 잡고 토악질 하다 존나 빡쳐 해당 식당 구글지도에서 찾아 방문하니 영업시간 지나서 문 닫았더라.

뭐 그 가게 영업했어도 내 인니어 실력으론 이 새키들 분명 더 빡치게 했을 듯 ㅋ

그냥 나중에 여친한테 이르기로 하고 그랩 서비스센터에 하루 종일 이메일 보냈는데 다음날 그랩 쪽에서 전화만 10통 이상 받음.

하루 종일 식욕 떨어져 물이랑 음료만 마시고.. 

이후 트라우마 생겨 밭솥이랑 요리도구들 구매 후 장봐서 집에서 해먹거나 몰, 대형식당 그리고 한식당에서만 먹음.

른당 좋아 했었는데 바퀴벌레 생각나 이제는 쳐다도 보기 싫어지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