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르.. 골프말곤 할게 없지. 드럽게 할게 없는 도시지.
일주일간 골프만 하려고 보고르 보타니스퀘어에서 멀지않은 위즈 프라임 호텔을 1주일 예약했었지. 호텔 컨디션은 뭐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딱 그 가격대 순준이고 주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대부분이었지. (연초니깐...)
그날도 36홀 빡시게 보고라야에서 돌고 호텔 와서 한숨자고,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부미아키 가서 마까난 순다 배터지게 먹고 (여기 솝 분뚯 스페샬 강추한다. 스페샬로 쁘산하면 분뚯 바까르 같이 주는데 JMT!) 호텔와서 다시 자려는데,
로비에 있던 리플렛이 나를 유혹했다. "Javanese Massage"
망설이지 않고 2층 레스도랑 옆에 있는 맛사지샵을 열고 들어갔지.
아주 좁았다. 입구 들어서면 카운터가 보이고, 바로 오른쪽에 사장이랑 직원이 쉬는 조그만 루앙이 하나 있고 베드도 달랑 하나 뿐.
영어 하나도 안 통해서 더듬거리며. "잠 뚜주 아칸 다탕 라기"라 하고 한숨자고 일어나 샤워하고 2층으로 고고
여사장과 맛사지 하는 직원 달랑 둘뿐.
사장은 30대 후반~40초. 눈에 색기가 좔좔 흐르는 흔히 보는 통통하고 탄력있는 몸매의 사오 마땅. 키는 157정도. 얼굴은 뭐 평범
여직원은 꾸루스 방읏에 못생김. 걍 250rp짜리 1시간 해달라고 함. 사장이 방으로 안내하고 옷 가져다 줌.
옷 갈아입고 베드에 누워 있는데 맛사지 해주는 직원 말고 사장이 떼를 가지고 들어옴. 웃음을 흘리며 내 허벅지를 슬슬 쓰다듬으며 찌끼찌끼를 말함.
살짝 땡겼으나 36홀 돌고와서 넘 피곤하기도 했고 사장이 내 스탈도 아니고 누나랑 하기에는 내 똘똘이가 아까워서 거부!
하지만 의지의 인도네시아 사장은 거의 10분 넘게 찌끼찌끼를 끈질기게...하지만 대차게 거절. 사장 삐진 얼굴로 뿔랑후 여직원이 들어오고 맛사지 시작. 하나도 안시원하고 드럽게 못 함
암튼 별일 없이 맛사지만 받고 나옴.
결론, 보고르 가서 급 땡기면 여기 호텔 2층에 있는 맛사지 가라. 사장 매우 적극적이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안 해봐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