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끝난 후 회사에서 인도가라는거 거절하고 ㅋ 그냥 한국들어옴

회사에서도 올해중순에 프로젝트 준비중인게 있어서 일단 휴직처리해주고 키타스 살려놨지만.. 부족한 인니어 공부겸 3월말에 들어갈예정. 


시계 좋아하는 인니형아들을 위해 그냥 아는 정보 공유함.

시계 4개중 2개 한국 들고 왔음. 

튜더 어드바이저와 intime에서 성골한 롤렉스 OP

1. 튜더는 2월에 악성 재고떨이용으로 친한 intime 직원이 알려줘서 리테일가의 50프로에 가져옴 한국체크카드 20주따+현지카드로 잔여금 결재하고 한국카드 20주따에 맞쳐 인보이스 하나더 작성함.

2. 롤렉스 op는 구매한지 6개월이상 됨

남은시계는 여친한테 보관했고 두개 풀박스와 함께 입국함.

괜히 자진신고 안했다간 좆되는거 옆에서 많이 봐서 그냥 튜더 20주따리 튜더만 세관신고서에 작성하고 자진신고 통로가서 신고 할거 있다고 이야기함.

자진신고 한다고 하면 세관직원이 이야~ 이새키 존나 장하다. 눈빛과 함께 친절하게 응대해줌.

튜더 20주따(약160만원) 신고하니 면세한도 600달러와 자진신고 관세30프로 공제 적용해서 총 12만원정도 나옴(계산법은 인터넷참고)


궁금해서 몇가지 질문했고 세관직원 답변과 내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봤음. 


1 실은 내 가방에 롤렉스있는데 나 인니에 직장있어 1년이상 거주했고 시계는 구매한지 6개월 이상되었으며 증빙서류도있음

  - 세관담당자에 따라 롤렉스 및 고가시계들은 워낙 민감한 감시품목이라 중고품의 감가상각을 적용하여 세금을 때릴수 있지만 본인은 내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그냥 넘어간다고 함, 일단 자진신고하면 다른 담당자들도 내경우는 그냥 넘어갈거라고 함, 단  6개월이전에 구매한 증빙과 시계의 상태를 봐서 판매목적이 아닌 본인 사용이어야 한다는게 요점.


2 중고시계도 세관에 신고 해야함?

 - 해야됨, 6개월 이전 구매품은 해야되고 증빙서류 있어야함. 특히 고가시계는 눈여겨 보기때문에 재수없게 잡혀 증빙이 없으면 관세폭탄 때릴수 있음. 


3 한국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로 600달러 이상 결재시 카드사에서 관세청으로 통보됨?

 - 2018년 전에는 분기별로 통보되었으나 현재는 실시간으로 정보가 간다고함.

 

4. 해외거주자의 경우 고가시계와 함께 입국해서 세관에 문제 발생시 선택할수 있는 옵션

 - 다시 거주하고 있는 해외로 돌아갈경우는 공항 보관소에 보관후 출국할때 찾을수 있음 보관료는 한달기준 약 2~4만원정도 (정확하진 않음)

 - 확인서 작성 후 시계는 착용하고 입국하고 다시 해외로 출국 전 세관사무실에서 시계와 확인서를 확인후 출국가능(구라일시 출국금지 혹은 관세폭탄) 



두서없지만 시계 좋아하는 형들을 위해 정보공유 해봤어.

롤렉스 성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