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보고 싶어서 잘다니는 직장 관두고 갔었거든
세후 2500불+500 월세 택시카드 이렇게 지금 생각해보면 간거부터 병신짓이었음 ㅠㅠ
거기서 일하니까 전문성도 떨어지고 여기서 평생 이러고 살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더 생김. 해외라서 국내보다 눈치안보고 살수있다는 마음보다, 미래의 불안함이 더 크더
라. 차라리 국내서 경력 5년이상하고 나온거 아니면 일배우기도 쉽지 않고, 잡무도 졸라
많고 야근은 또 드럽게 많고 주 6일 쉬발...이거 개 크더만 돈을 다 떠나서..내 전공하고
안 맞는 건축일 할라니 그것도 불안하고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결국 복귀했다
물론...현채는 퇴직금 따위도 없지만.. 그런데 거기 현지 여자들 만나거나 결혼하려고
들어온 노총각들은 만족하면서 사는거 같은데..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
무튼..나는 국내 들어와서 다시 원래하던일 하는데 연봉은 물론 다운되었고, 회사 규모도
작지만..칼퇴근 or 알아서 스케줄 조절할수 있어서 삶의질은 훨씬 낫다.. 게이들아
국내서 정말 노답아니면 현채는 정말 메리트 없다는걸 알아야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