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 형들 안녕 


부업 관련글 올라와서 글써 보는 프로 부업러를 꿈꾸며 회사 월급 으로 인니 생활 하면서 짤짤이 수입으로 독립을 꿈꾸는 선비충 지망생이얌

사창가나 기웃대면서 여자 따먹을 생각만 하고  다니는 인니 생활의 루틴 속에 녹아든 n년차  틀딱 유망주 형들은 일단 이유없이 한번 씹어주고 시작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현재 한국 및 중국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부업을 진행 하고 있어.  요즘도 퇴근 하고 토코로 주문 넣고 제품 도착한거 선별해서 한국 으로 보내고,  다양한 아이템을 진행하고 있는데,  부업 성공 기념 몇가지를 소개 해보고자 해. 

그전에 인도네시아- 한국 전자상거래 유통의  가장 큰 문제점 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운송비의 문제를 빼놓을수 없어. 게다가 이 나라는 국제 우정 협약국가에도 제외 되어 있는 상태라 개발도상국이라 물가가 저렴하고 사용제 생산 또한 많은 국가인대도 불구하고 알리익스프레스나 이베이같은 글로벌 플렛폼 기업들 조차 손절해버린 사악한 운송 시스템을 자랑하는 나라야 게다가 유통지인 한국과의 물리적 거리로 인한 비용 상승은 당연한거고 말아. 물론 외국 물건의 반입을 막기 위해 열심히 발악하고 있는 정부도 한몪 하고.있어. 덕분에 한국으로 물건을 보냈을때 픽업하고 7일내 도착하는 특송사들은  무슨 개깡인지는 모르겠지만 킬로 당 불문율 10,000원  정도의 매우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당연히 능력이 좋다면 어느정도 내고는 가능하겠지.  쉽게 생각하면 한국에 유통할 제품의 가격의 운송비와 제품 가격 그리고 마진 모두가 포함된 제품 가격이 한국 소비자한테 충분한 매력이 있는 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거고 , 상품의 무게와 부피가 줄어들수록 운송비로 인해 상승 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판매할 제품의 무게는 굉장히 중요해.

간단하게 한국에서 유통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부피와 무게가 작은 것을 찾는데 초점을 맟췄어.  공산품의 경우 정형화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잘팔리겠다 싶은 것들은 정식 수입 절차를 통해 컨테이너로 때다가 물건을 뿌려버리기 때문에 특송 운임으로 까먹게 되는 이윤 창출의 폭이 좁아서 경쟁력이 없더라고. 

그래서 판매하게 된건 각종 보석류 부피랑 무게는 작아서 운송비는 적게 발생되는데 가격은 존나 비싼거 하니까 딱 이게 생각하더라고  천연광물자원이 흘러넘치는데 가난한 나라이다 보니까 토코페디아에 유통가격도 상상초월할정도로 저렴해, 높은 그레이드의 젬들은 현지 전문 유통인들이 골라가고 중하 내지 하급품질의 젬들을 위주로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있어,   세공이나 수공예 직업인, 전공인, 취미생활 등등 수요폭은 굉장히 좁을거라고 생각하고 미친척 판매가격을 운임과 토코페디아에서 구입한 합계액의 10배 정도로 책정 해서 판매했어, 생각보다 월 판매는 나쁘지 않았고, 업으로 두신 분들이 개별 오퍼로 지금은 개별 판매는 진행하고 있지 않아. 멘땅에 헤딩하면서 배웠지만 젬 도착 후 선별 분류가 굉장히 중요하기때문에 초기에 생각했던것 보다 난이도는 조금 있는 편이더라고. 운송 과정에서도 약간의... 문제요소들이 있기도 하고 말야.ㅋㅋㅋㅋㅋ 암튼 이걸로 현재 제2의 수익원을 만들었음 ㅋㅋㅋㅋ 종로 어딘가에서 세공되고 있을 나의 킬리만탄 오팔들 을 생각하니 흐뭇하네. 


두번째는 중개 무역 관련.... 생각보다 외국에서 인니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항목들이 있어, 아주 희귀해서 찾기 힘들고, 아주 고가인 것들 또 인니에서 만 찾을수 밖에 없는 것들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유통 보급 률은 15%가 채 안돼(아 물론 섬들이 워낙 많으니까 현실적인 유효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다르겠지만)...어쨌든  이 이야기가 뭐냐면 많은수의 제품들은 생산자가 직접 유통 하지 않고 판매 상 한테 떠넘겨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 덧붙여 생산자는 판매상이 제품에 대해 얼마를 남겨먹고 판매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고 관심도 없어. 

여기서 나는 하나의 아이템을 더 발견하지. 춘란, 풍란, 들어 봤나 ㅋㅋㅋㅋㅋ 내가 유통하는 품종을 정확하게는 못밝히겠지만 암튼 그런류인데 어쨌건 존나 비싼풀떼기. 뭔 풀 뜯어먹는 븅신같은 소리야 라고 할 텐데  이런 풀떼기중 인니에서 유통되는 아주 일부는 학술지에도 등재되지 않은 미등재 희귀 품종이라는거지 .그리고  전세계의 치코리타 성애 변태 취향의 컬렉터들을 이따위 풀떼기에 열광하고 있고. 게다가 이딴 것들을 모으는데 수천만원을 우숩게 쓰고 있다는 거지. 그래서 나는 채집꾼 들의 소스를 찾아 매입을 시도했고  풀떼기 채집 을 하는 현지인 들은 고작 한뿌리당 한화 몇 백원 몇 천원 정도에 나에게 판매하더라고, 애초에 걔들은 이게 얼마에 유통되는지도 잘 몰라 그냥 매입 하는 새끼들이 고정도 쥐어 주니까 고정도 하나보다 하는거지. 암튼 나는 이 풀떼기를 사다가 컬렉터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온갖 미사여구와 함께 자랑하는 글을 열심히 싸질렀고 최종적으로 나의 풀떼기 컬렉션에 뽕맞은 중국인과 연이 닿아  매입가 대비 50배가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판매에 성공 했어. 대략 한화 1200만원.... 짱꼴라 형은 3개월 뒤 아디오스를 외치고 돌아갔지. 코로나 때문에 감감 무소식 인건 안비밀. 검역증 발급 대행사 찾느라 ㅈ 빠지게 고생 했지만 개꿀 빰.


암튼 형들.....인니에서는 부업으로 풀떼기랑 돌땡이도 잘만 팔면 성공 할수 있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