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인 경험들인데, 심심해서 써봄ㅎㅎ
1. 물건 받은 사람의 태도
스마트폰 없는 기사한테, 새 핸드폰 구입하고 나서 헌 핸드폰을 기사에게 준 적이 있는데, 받고 나니까 한다는 소리가,
충전기는 어딨냐, 충전기도 줘라는 식이었음. 건방진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얘만 그러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우 많더라.
2. 못 한다는 말 안 하기
인니 사람들하고 뭐 하기 좀 짜증나는 건데, 자기가 못 하겠다싶으면, 이번에 자기가 못 하니까 다른 분 알아보라던지,
다른 분에게 연락해보라는 말을 하던지 해야 되는데, 끝까지 딴지 걸어서 니때문에 못 한다는 식으로 만들려고 한다.
예를 들면, 견적서에 이거 고쳐오기전까지 안 해준다 이런 식으로 버티다가 막상 빠르게 처리되면, 다른 트집을 잡고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갑자기 자기가 아프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최근에 한번 된통 당함)
인도네시아인들은 전체적으로 일의 효율에 대한 개념이 부실하고, 책임 소재에 대해 너무 민감하다.
빨리 그냥 일을 해놔야 겠다는 게 아니라, 나때문에 욕먹는 일만 없으면 된다, 이거지.
혹시라도 책임 추궁당하면, 다 큰 애들이 울음;;
어른들도 좀 애같은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