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는 외국인들이 좀 많이 사는 편.
앞집에는 일본인 가족들이 살고 있다. 여기에는 폰반투가 있다. 아침해가 뜨면 주차장 청소와 집주변을 청소한다. 부지런하다.
일본인 와이프분은 상당히 젋다. 얼굴도 상당한 미인이다.
우리집과 앞집은 마주치면 나름 방갑게 인사는 주고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와이프하고 아이들은 큰 트렁크를 들고나와 남편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그렇다 일본으로 돌아가는 듯 하였다.
문제는 이러고나서...
2층짜리 집인데 여기 폰반투 좀 이상하다. 내방이 2층인데 가장 큰 창문이 그쪽집을 향해있다. 저녁에 자려고 불끄면 그 집이 보이는데 어 이상하다. 폰반투....1층과 2층을 오가며 옷을.....
그러고 20일 정도 한달? 정확히는 모르지만 와이프가 왔다. 아이들과 함께(잠시 일본에 다녀온 것 같았다)
일반적인...우리집 폰반투는 폴로레스라는 섬에서 왔다고 햇다. 여기사람들이 보통 폰반투를 많이 하는데 피부색깔이 까맣다 못해 푸르딩딩하고 머리는 완전 곱슬(머리에 모나미 볼펜 꼽아봤는데 10개 이상 곱히더라)
허나 앞집폰반투는 피부도 하얗고 어리고 몸매까지 글래머이다.
어제 돌아가는 상황을 다시 살펴보았는데 조만간 뭔일 터질 것 같으다.
(우리집 폰반투는 리니지에 나오는 버그베어처럼 생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