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시는 바 순조롭게 이루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묘하지 않습니까.
인연이 없으면 생각이 없고,
생각이 없으면 행동이 없고,
행동이 없으면 결과가 없고.
절대 빈곤을 모르던 세대인지라 누리고만 살다가 인니에 와서야 보이더군요.
나 혼자 잘나서 이렇게 살 수 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을요.
이곳에 많은 분들의 유익한 생각과 훌륭한 경험도 있지만,
읽으면 정신이 아득해지고 마음이 혼잡해져 갈피를 못 잡을 그런 글도 많기는 합니다.
세상살이가 녹록지 않아 고달픈 마음을 이곳에서 얼마간 덜어내시는구나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 살아가는 게 고단하고 의지할 바 없이 외로울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이왕 사는 것, 보다 더 행복하시라는 마음에 '복' 많이 지으라고 했습니다.
'복' 많이 짓고 또 '복' 많이 받아 일평생 세세생생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