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쉴려고 라운지 놀러 갔다가

거기 샌드위치 먹고 식중독 걸려서 며칠을 고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이 39도 넘어가고 토하고 난리났는데 호텔 메니저란 사람은 지들 잘못 아니라고 면피만 하고 있는 꼬라지 보고 다신 안간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흔한 진통제도 구비된게 없어서 결국 사비로 약값이랑 진료비 다 내고 버텼습니다.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가서 먹은게 거기 샌드위치밖에 없는데, 식중독 걸린게 자기 음식 탓이라는걸 저보고 증명하라는데

진심 이딴게 5성급 호텔이 맞나 의심스러운 수준입니다.

내돈 30만원 주고 여섯번 피가 거꾸로 솟길 바라는 사람들 아니면 신중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더라도 살라미는 먹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