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들을수 없는 edm들도 점차 익숙해지고 둥실둥실 어깨를 열심히 흔들던 나에게 그녀는 말했다.


"위층에 가라오케가 있는데 노래부르면서 술마시고 싶어."

나는 클럽 경험이 적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이란것을 들어서 알고있었다. 

"메뉴판 줘봐"

메뉴판을 훑어보던 나는 룸과,술종류에 따른 여러가지 메뉴를 살펴보았다.

"시발 미친거 아니야?" 

저절로 욕이나왔다. 소주,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셋트 A의 가격이 15,000,000rp였다.

이 먼곳에서 저런 거금을 사용하기 싫었다.

"그냥 여기서 소주나 더 마시자 너무 비싸다"

나는 하남자지만 비싼건 비싸다고 할수있는 사람으로 바뀌어있었다.

아마 한국에서 였다면, 순간의 쪽팔림을 모면하기 위해서 소태씹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을 터였다.

하지만 인도네샤에서는 나는 상남자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을 건냈고 그녀는 더이상 권하지 않았다.

테이블에서 죽을듯이 소주를 들이붓는 그녀들을 보면서,(와니따음료수아님) 작정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판매금액에 따른 커미션이 있는듯이 미친듯이 소주를 부으며 나의 고추에 부비부비 하는 그녀들을 보면서 무엇인가 떨떠름함이 느껴졌다. 

나는 직업적으로 술집이나 집창촌에 종사하는 여성을 만나려고 meefff를 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meeff나 클럽녀나 같아' 라고 말하겠지만 그런 논리라면 양양녀나 오피녀가 같다는 논리와 같다.

떨떠름 하지만 한편으로 신난 기분에 술을 마시던 나는 만취가 돼었고 그녀에게 말을 건냈다.

"가자 호텔, 너무 취한다."

"응 좋아, 근데 내 친구도 같이 가면 안돼?"

먼 개소린가? 친구가 여기에서 왜 나오지? 

"무슨말이야? 친구는 왜?"

"응 내친한 친구야 셋이 같이 놀면 좋자나!"

지금까지 셋이 놀았다, 계획에도 없던 그녀의 친구의 술값까지 계산해야하는 나로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불현듯 내 머리속 저편에 잠들어있던 하나의 기억이 떠올랐다. 근 20년전 군대가지전에 방문했던 딸기안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보았던 백마흑마 조합의 쓰리썸.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하고 있던 이유는 그날이 최악이었기 때문이었다. 흑마 백마의 환상적인 조합이 나의 작은 소중이와 사이즈가 전혀 맞지 않아서 아무런 느낌도 느끼지 못했던 추잡했던 나의 과거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 동했던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얼만데?"

"800.000rp"

"한명당?"

"네"

ㅈ까는 소리였다, 나는 대차게 거절했다.

"싫어 비싸, 나는 너만 원해"

나의 거절에 그녀는 친구의 눈치를 살폈다. 무엇인가 커넥션이 있는것 같았다. 서로 남자를 대려와 같이 돈을 버는 구조랄까?

속닥속닥 대화를 나누던 그녀는 나에게 다시말했다.

"600.000rp"

토탈 1,200,000 rp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시한번 거절했다.

"비싸, 500.000rp 어때?"

한참을 이야기 하던 그녀들은 그러자고 대답했다. 머지? 이게 원래 시세인가? 사먹는것에 익숙치 않았던 나는 떨떠름한 느낌을 간직한채 1,300,000rp의 술값을 결제하고 호텔로 향했다. 

bogor로 이동하며 사용한 그랩비, 호텔비, 술값, 밥값, 떡값 많은 돈을 사용한 나는 ㅅㅅ의 기대감과 흥분마저 사라지고 화가났다.

'이런 ㅅㅍ 이돈이면 공떡이 몇번이냐 ' 

이런 생각이 든 순간 나는 그녀들을 더이상 인격체로서 대우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체크인을 마친뒤 방에 들어서자 마자 말했다.

"셋이 같이 샤워하자"

그녀들은 아무렇지 않게 옷을 벗었다. 165cm의 열매와 155cm정도 되보이는 열매의 친구.

둘다 약간은 통통한듯한 몸매였다. 165cm의 그녀는 봉긋한 A+ 155cm의 그녀는 C컵에 가까운 처진 ㄱㅅ을 가지고있었다. 

시원하게 밀어버린 소중이의 밀림을 보는 순간 나는 만족했다. 나는 ㅃㅂ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옷을 벗고 샤워실로 향하니 그녀들은 나의 온몸을 싯겨주었다.

직업여성의 다른점이다, 직업적으로 ㅅㅅ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서비스가 다르다. 165cm의 그녀가 나의 머리를 감길때 155cm의 그녀는 나의 소중이를 싯겼다. 

신림안마의 추억이 떠오르는 샤워였다. 샤워를 마친 나는 담배를 피며 생각했다. 어떤 ㅅㅅ를 해야 돈이 아깝지 않을까?

흑마백마의 사이즈 때문에 쓰리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극한 흥분감을 느끼지 못했다. 생각에 잠겨있던 중 그녀들이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침대에 나란히 걸터 앉아서 알몸인 상태로 나를 처다보는 그녀들의 눈도 어느정도 풀려있었다. 하긴 그정도의 술을 먹고 취하지 않을수 없겠지.

그녀들의 알몸에 시선을 맞춘후 지갑에서 1주따를 꺼내 건내면서 말했다.

"좋은 서비스를 원한다."

그녀들은 그러겠다고 대답한후 갑자기 한명이 내가 앉아있던 의자로 향했다. 

'머지?' 생각하면서 침대에 누으니 165cm의 그녀가 곧바로 나의 소중이를 빨기 시작했다. 나의 시선은 나의 소중이가 아닌 의자에 앉은 그녀를 처다볼 뿐 이었다. 그녀는 등을 돌린채 핸드폰을 하고있었다. 무엇인가 잘못됐다. 이건 쓰리썸이 아니엇다.

"뭐 하는거야?"

"왜?"

"셋이 같이 하는거 아니야?" 

"응, 하지만 나부터 하고 내친구가 할거야."

이건 연발이지 쓰리썸이 아니었다. 나는 165cm의 그녀를 밀어내고, 화가난 어조로 말했다.

"이게 지금 뭐하는거야, 나는 셋이서 같이하는걸 원한다."

"우리는 원래 이렇게해"

한껏 화가 치민 나는 ㅈ까는 소리 말라며 한국말로 욕을 쏟아냈다. 

의자로 걸어가 155cm의 그녀의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었다. 그녀를 내옆에 눞힌후 165cm의 그녀에게 말했다.

"빨아"

그녀는 다시금 나의 소중이를 빨기 시작했고 나는 155cm의 그녀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입술과 소중이에서 더블로 느껴지는 감각에 그제서야 나는 흥분점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14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