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넘게 사귄 인니여친이 잇습니다
자세한얘기는 생략하겟습니다
다름이아니라 결혼하기로 한때쯤부터인가
갑자기 말을 안해줫던 얘기를 합니다
그동안 얘기 안해줫는데
자기가 원래 저 이전에 다른 남자를 만난적이 잇엇다면서
사진을 보여줫습니다
저도 전여친이 잇엇기때문에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지난번은 아빠 집안 회사가 예전에 망햇다는 겁니다
사주의 딸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서 괜찮앗습니다
이번은 엄마 당뇨가 심해서 병원에 가끔 실려간다는 겁니다
지난번에 갑자기 집가봐야된다는게 이래서엿다고 합니다
차에 태우고 응급실?? 찾아야 된다나??
저는 한국 부모님 어렵게 사시고 형제도 변변치않아
제가 계속 부모님께 돈을 드리고 살지만 전 제가 못난집
살아도 창피하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은데
이해안가는게 이렇게 자기집안 문제를 꽁꽁 싸매두고
안알려주다가 이제 알려주는게 왠지 모르겟습니다
여친은 어릴쩍 호주 살아서 영어도 아주 잘하고 얼마전 부모님 집도 가봣는데 현지인치곤 꽤 삽니다
집도 주차장 잇는 주택이고 동네에 한국인 가족도 잇는걸로 압니다
이때도 자기가 화교 혼혈이라고 햇는데 예비장인어른 뵈니까 화교가 아닌겁니다
예전에 저에게 보여준 가족사진은 하얗게 뽀샵되서 화교처럼 보엿는데 직접 뵈니까 빼찌쓰고 계셔습니다
다른분들도 이런경험잇으십니까?
결혼은 할겁니다만 가까운 인니인이라고는 여친밖에 없어서
여기다 물어봅니다
그간 부모님께 말씀드린게 뻥이 되니까 얘기하기 껄끄럽고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