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삼십분쯤 지났을까? 와니따는 피곤한지 노인의 품에서 곤히 잠들었다,

곧 이어 노인도 잠에 들었고 노인과 와니따의 공간은 욕실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와노인의 코골이만이

4평 남짓한 안방의 적막을 채운다. 다음날 와니따는 아직 잠에든 노인을 집에 두고 씻지 않은 채로 대충

화장만 하고 골프장으로 출근한다, 20대 초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도 얼굴에는 곰보가 상당하다,

하루종일 적도부근의 강렬한 자외선을 맞다보면 피부가 민주화되기는 쉽상이다,

"좆같이 생겼다 업신여기지 마라, 피부 씹창났다 업신여기지마라, 냄새난다 업신여기지 마라."

지금 한남들에게 필요한건 2%의 인간적인 존중이다,


캐디를 부르는 캐디마스터의 우렁찬 목소리, 와니따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아뿔싸, 같은 나이또래의 한남이다, 순간 어젯밤 노인에게 범해졌던 와니따의

보지가젖어들기 시작한다, 순간 와니따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

"kalau bisa ganti dompet yang lebih muda... aku mau ganti..."

한남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내는 와니따, "Halo mr.kim^^"

한남도 웃으며 와니따의 인사를 받아주고 라운딩이 시작되었다.


와니따는 즐겁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라는 감정,

온전한 32개의 치아, 하얀 피부, 풍성하고 진한 머리의 한남,

와니따의 곰보속을 파고드는 골프장의 산뜻한 바람,

지금의 와니따는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

한 홀, 한 홀, 끝날때 카트에서 한남과 히히덕 거리는 와니따,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와니따의 가슴을 만지는 장난스러운

한남의 손길도 불쾌하지않다, "나 여자로써 인정받고 있는걸까..."

옆 홀에서 들리는 노인의 오래된 친구이 와니따를 지켜보고있지만서도

와니따는 지금의 High한 기분을 숨길수가 없다,


몇홀쯤 지났을까 와니따와 한남은 그늘집에서 휴식한다, 언제 튀긴지

알 수 없는 고랭안, 앞니 반쪽이 부서진 그늘집 직원, 와니따는 아이폰을 열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있다 "aku lagi kerja, tamu nya muda banget"

"wkwkwk terus? lu mau coba dia wkwk?" 혼자 웃고있는 와니따,


어느덧 시간이 흘러 게임은 막바지로 향해가고 마지막 홀이 되었을까?

와니따는 용기내어 한남의 인스타그램을 물어본다, "Kamu punya instagram?"

그렇게 둘은인스타그램을 맞팔한다, 뭘까 이 상황은..?


노인의 집에 돌아온 와니따, "퍽" 와니따의 뺨을 떄리는 노인의 주름진 손,

3초간의 정적, 그 정적을 깬 노인의 욕설 "야이 XXX아!!!" 젠장, 오늘 골프장에서

한남과 히히덕 거린걸 노인의 친구들이 이야기한게 분명하다.


와니따는 세상 그 누구보다 서럽게 운다, 노인의 심장도 아프다, 잘 해줬건만,

와니따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음에도 1%의 사랑이란 감정으로

와니따를 만났던 노인의 마음, 인생의 황혼이 다 되어서 겪는 마음의 상처...


노인은 울고있는 와니따의 손을 낚아채 침실로 향한다, "야이 XXX아,

젊은놈 자지가 그렇게 좋더냐? 가만있어봐바" 와니따의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와니따는 울면서 저항하지만 아무리 늙었어도 노인도 남자다.

노인은 와니따의 양팔을 잡고 가슴을 미친듯이 애무하기 시작한다.

"Jangan!! Jangan!!" 와니따가 거부할수록 노인의 자지는 더 우뚝 솟는다.

와니따의 뺨을 때리며 "가만있어봐 XXX아"라고 하며 노인은 더 저질스럽게

와니따의 젖꼭지, 목덜미, 귓볼을 핥기 시작한다.

....."이 노인, 비염이 확실하다" 미칠듯이 애무를 하고난 뒤 노인의 귀두 끝에

한방울의 쿠퍼액이 맺혔다. 와니따의 보지에 노인은 손가락을 넣고 쑤셔대기

시작한다, "찌걱, 찌걱" 와니따의 보지에서 수산시장 냄새가 올라오지만

노인은 느끼지 못한다,


4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