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제에 기록된 경면 녹파주를 빚을 예정.

거울과 같이 맑고 푸른 파도같은 술이라는 뜻. 술이 많이 나온다네.

밑술이나 덧술이나 쌀가루 죽을 쑤는 것이라 제법이 쉬워 고생해가며 고두밥을 찌지 않아도 되네.

빚는 술마다 처음 빚는 술이라 재미있음. 

늘 그렇듯 술 빚기의 시작은 쌀을 씻는 것부터가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