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제 기사가 휴가를 가서 그랩을 타면서 돌아다녔는데
플라자 인도네시아에서 1500만 루피아 주고 샀던 루이비통 지갑이 사라진걸
한참 후에야 깨달았습니다..
물론 지갑은 다시 사면 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중요한 카드들과 신분증들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찾아야 했었어요
저는 침착하고 그랩 탑승기록 천천히 보면서
제가 지갑을 놓고 내렸을거 같은 차량의 기사한테 연락을 시도했는데
그 기사의 업무용 번호라서 내가 직접 연락 할수가 없다고 함.
그랩 본사 분실물 센터에
이메일을 써서 보냈는데
약 1시간 후, 그랩 본사에서 답변 이메일이 왔고
기사의 개인 연락처도 있었음
자기들이 그 기사한테 연락했고 그 지갑이 아직 차에 있다는걸 확인했다고함
그리고 나는 그 기사한테 전화를 걸고 내가 있는곳까지 와달라고함
그 기사가 도착한후 나한테 걸어오더니 내가 잃어버린 지갑을 건내주셨음.
다들 빨리빨리 협조해준게 너무 고마워서
그 기사분에게 사례금 1주따를 건내줬는데
그 기사분은 웃으면서 손사래를 치셨음, 사례금은 괜찮다고..ㅠ
정말 좋은분들이 많습니다 ㅎㅎ
인니에서 물건 잃어버리면 평생 못찾고 끝일줄 알았는데
그랩 본사가 빠르게 접수하고 의외로 일을 너무 잘하네요
여러분들도 그랩이나 택시타면 소지품 잘 챙기세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