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림들 안녕하심니까! 오늘은 취업관련으로 시끌벅적하군요ㅎㅎ


근데 글보면 굉장히 현실적이라 생각함..  솔직히 여기있는 흔히 틀딱아재들도 아무것도 없는상태에서 시작했고, 욕먹으면서 배우는게 그 당시에는 당연한거고. 


사람이 웃긴게 나는 안그런다지만 보상심리가 은연중에 다 있어서, 시대가 변한다지만 정말 자신의 가치관이나, 기타중요한건 옛날방식 고수하는거 같슴니다. 더군다나 한국이 아닌 외국이고 폐쇄된 한인들끼리 사회다보니 더 그런거 같음.


 물론 뉴비들은 한국이랑 임금차이 얼마안나면서까지 이런 후진국서 일해야하나 라는 현타오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함..  더군다나 한국취업시장 자체가 헬이니, 좋게 말하면 대졸 인력 나쁘게 말하면 학력인플레이션 시대인 대졸자들이 외국에 와서 전반적인 학력이나? 간단하게 말할수 있는 교양?을 갖춘 사람들이 더 동남아로 오는건데 일하는 마인드는 쌍팔년도니 더 현타오는거구..


 그렇지만 저는 떡쟁이다보니 오늘 후기 써드리겠음니다. 아침에 찌카랑 후기보고 


"와 시벌 이형림은 떡 한번 치려고  이런 노력을 하는데, 난 와니따들에게 이런 노력은 해보고 어디가 좋니? 좆같니? 라는 투정을 부렸단  말인가"


 싶은 마음에 바로 자댕이 발기승천하고 그동안의 일정을 반성하였음니다. 그리고 바로 시발 샤워하고 대갈이에 기름칠하고 전투복인 셔츠와 청바지 입고 썬글라스 끼고 세티아부디 마켓 감니다.

 시벌 세티아부디마켓가니 여기가 차이나타운인지, 짱깨국에 온건지 헷갈릴만큼 중국노래에 중국제품 한가득임니다.


개인적으로 짱깨를 졸라 극혐하기때문에 심히 기분이 젓 같슴니다. 그러고 대충 식재료사서 어제본 캐셔찾아가는데...  시발 캐셔년이 쉬는날인지 안보임니디ㅡ.

 

뺑뺑이 3번 돌았는데 업어서 집옴..  그리고 히잡쓴 누나 한테 한식 가볍게 해줌.. 뭐 이런건 별로 안 궁금할테고 이누나 갑자기 맥주 찾음..  차도 끌고온 양반인데..


바로 이힝 우흥 하면서 맥주 꺼내줌..  그리고 홀짝홀짝 거림..ㅋㅋ 그렇게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는데거부감이 없음..


시발 드디어 히잡벗기나 싶고. 누님도 마음의 준비도 끝냈는데..  이 누님 히잡을 마침내 벗음..  ㅋㅋ


 존나 꼴린다기 보다는 그냥 마지막 퀘스트 깬 기분임.. ㅋㅋ 존나 뿌듯하고 드디어 일정을 끝낸기분.. ㅋㅋ 


 근데 히잡이 전투력억제기인거 같은 느낌듬.. ㅋㅋ 히잡 벗으니 존나 색녀임..  그렇게 2발 빠르게 뺌..  


알라후 아크바르! 씩비르! 하고 싶었는데 그거 하다간 진짜 칼빵 맞을거 같아서


와 좋다 좋다 suka suka 커으윽 


하니까 이 누님도 느낌.. ㄷㄷ

 그렇게 급하게 2발빼고나니 누님은 히잡을 쓰고 다시 경건한 무슬림으로 돌아옴..


 그러고 방금 주차장서 빠이하고옴..


어메이징 인도네시아. 어메이징 무슬림..